
부산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해운대구 우동2구역 재개발 사업인 '베뉴브 해운대'가 올해 분양시장 마지막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부동산 시세를 견인하는 해운대구는 전체 주택의 68.1%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으로 집계돼 신축 수요가 폭발적인 지역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베뉴브 해운대’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흘간 본격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입지다. 벡스코, 영화의전당, 부산시립미술관, 신세계·롯데백화점 등 센텀시티 주요 상업·문화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벡스코역과 직통 연결되며, 동해선 벡스코역도 가까운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광안대교와 해운대터널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해 부산 시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향후 만덕~센텀 고속화도로와 부산형 급행철도(BuTX)까지 더해지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주변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강동초, 해운대중·여중, 해강중, 부산센텀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고, 센텀시티·재송동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660세대 중 629세대(전용 59㎡·84㎡·99㎡)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전용 84㎡ 중심의 중소형 평형 구성이 눈에 띄며, 고층 세대에서는 해운대~광안리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조망권이 확보된다.
외관은 커튼월룩 디자인으로 차별화했고, 가전·가구·마감재 역시 고급화를 지향한다. 또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세대창고, 카셰어링, 방문세차, 펫케어 등 주거 편의를 높이는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베뉴브 해운대’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