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우리 사회가 “남성, 이성애자, 대졸자, 기혼 출산자, 비장애인 같은 디폴트 맨에게 세상은 수월하다”라는 은유 작가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저도 여성이고, 어린 시절 아동양육시설에서 살았고, 입양되었고, 아동학대 피해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애자, 대졸자, 기혼 출산자, 비장애인’이기에 나도 모르게 수월하게 살아온 지점이 많다는...
영국 통계청(ONS) 조사에 따르면 연봉 5만 파운드(약 8000만 원) 이상 고소득 근로자·대졸자·런던 시민·백인의 재택근무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일자리 혁명이 모든 사람의 삶에 동등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러한 추세는 기존의 불평등을 고착화하고, 재택근무가 절실한 사람들을...
2008년 대졸자 중 직업을 위해 이동한 M세대가 직업 가치 선호도 1위는 개인 발전 가능성이었다. 그 다음으로 2위는 직장(고용) 안정성, 3위 근로소득, 4위 적성·흥미, 5위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6위 근로시간, 7위 업무량 순이다.
이 같은 선호도가 세월이 지나면서 변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2008년 1위 였던 개인 발전 가능성이 6위로 추락했다.
또 근로소득과...
2021년 대졸자 평균 연봉이 3302만4000원인 걸 고려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생산직의 근로 조건과 임금은 기아와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여러 복리후생 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점도 구직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요소인데요. 현대차는 만 60세 정년을 보장하고 성과급 등 각종 수당을 지급하며, 현대차 구매 시 최대 30...
대졸자에 경력 3년 차 이상을 요구했지만, 연봉은 2500만 원으로 기재된 것.
누리꾼들은 강민경이 최근 건물을 매입하고, 그간 유튜브 등에서 고가의 아이템을 소개한 사실 등을 지적하며 2023년 최저 시급(9620원)을 고려했을 때 경력직 연봉 2500만 원은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강민경은 해당 공고에 대해 상세 내용이 잘못 기재됐다고...
주 업무는 온라인 쇼핑몰 CS 응대로, 대졸자에 경력 3년 차 이상을 요구했으며, 연봉은 2500만 원으로 기재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2023년 최저 시급(9620원)을 고려했을 때, 경력직 연봉 2500만 원은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강민경은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 시 연봉이 기재됐다”고 해명했지만...
대졸자 CS 경력직원 채용 공고를 냈는데, 연봉이 2500만 원에 불과했기 때문인데요. 해당 공고는 경력 3년 이상에 전반적인 고객 응대와 전화 상담, 물류센터 소통, 운영 정책 기획 등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는 데 비해 2023년 최저월급 수준의 연봉을 제시합니다.
논란이 커지자 대표 강민경은 ‘담당자 착오로 신입 채용 시 연봉이 기재됐다’며 경력과 직전 연봉을...
주 업무는 온라인 쇼핑몰 CS 응대로, 대졸자에 경력 3년 차 이상을 요구했으며, 연봉을 2500만 원이라고 썼다.
2023년 최저 시급이 9620원인데, 경력직 급여가 연봉 2500만 원이라고 하자 누리꾼들은 ‘열정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민경은 자신의 SNS에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앞서 지난 5일 강민경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은 대졸자 CS 경력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 하지만 2500만원이라는 연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2023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경력직 사원의 연봉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
이에 강민경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많은 DM이 와서 깜짝 놀라 공고를 재확인했다. 그리고 더 깜짝...
성별로 보면 남성 대졸자가 69.5%, 여성 대졸자는 66.1%로 3.4%p 차이를 보였다. 2017년 3.0%, 2018년 3.6%, 2019년 3.8%, 2020년 4.0%로 매년 벌어졌던 남녀 취업률 격차가 다소 완화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여성 취업률 증가폭은 3.0%p로 남성(2.5%p)보다 높았다.
대졸 취업자들의 월 평균소득은 275만2000원으로 전년(262만9000원)과 비교해 12만3000원 증가했다. 학부...
코로나19로 인해 대졸자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졸업유예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과 계열 대졸자의 경우, 이과 계열에 비해 고용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2'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각계 전문가가 우리 사회의 변화 양상을 한국의 사회지표와 국가승인통계 자료 등...
과거에는 통계 기준에 따라 일률적으로 15~29세가 청년으로 여겨졌지만, 대졸자들의 졸업·취업 시기가 늦어지고 지방의 인구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정책마다, 정책을 추진하는 주체마다 탄력적인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나이가 기준이란 점은 같다. 고작 ‘한 살’ 때문에, 정책 수혜자가 갈린다.
정책대상의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쟁점은 그 기준이...
빡빡한 수요 탓에 지난 수십 년간 승자였던 대졸자보다 저숙련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급여가 흘러가는 노동시장과 상·하원을 양당이 나누어 가진 미국 정세도 주요한 변수 중 하나다.
WSJ는 “선거마다 의석수가 팽팽하고 극심한 당파성을 띠는 현 정치체제에선 루스벨트 정권 때와 같은 소득재분배와 노동자 지위 향상으로의 전환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도...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증가 속도가 대졸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이 청년 취업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4개년 간(2017~2020년) 배출된 대졸자는 223만4000명인데 반해, 신규 고학력 일자리는 126만4000개로, 대졸자 규모의 약 57% 수준에 그쳤다.
산업구조의 고도화 흐름 속에서 기업들의 이공계 인재 선호 현상이...
취업정보업체 51잡에 따르면 중국 대졸자의 약 39%가 국영기업 취업을 1지망으로 꼽았다. 공무원을 1지망으로 선호하는 대졸자는 28%였다. 중국 경기침체로 민간 기업들이 인력을 해고할 가능성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공기관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청년층의 희망연봉도 줄어들고 있다. 또 다른 채용정보업체 질리안(Zhilian)이 올해 4월 설문...
16~24세 도시 실업률 19.3%로 미국의 2배 이상올여름 사상 최대 1200만 대졸자 취업시장 진입국영기업·공무원 선호 현상 짙어져장기적 경제 성장 악영향 우려
중국 청년층 고용위기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제로 코로나’ 봉쇄 조치 등 중국의 각종 규제 정책의 여파가 청년 실업률 증가로 이어지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16~24세 도시...
이들의 평균 졸업 소요 기간은 4년 3.7개월이었는데 4년제 대졸자의 경우 졸업에 5년 1.7개월이 걸렸다.
졸업(중퇴) 후 첫 취업(임금근로자 기준) 평균 소요기간은 10.8개월로 전년대비 0.7개월 늘었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가 48.9%로 전년보다 1.5%P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인구는 전년보다 20만4000명 줄어든 859만5000명으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자원부에서 발간하는 인력 실태 관련 자료를 보면 기업의 구인인력 수요가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80% 가까이 학력과 경력 무관한 일자리인 반면에, 대졸자 수준 인력의 미충원 비율은 1% 내외라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기업의 인력 수요 대부분은 대단한 기술과 능력을 요구하는 일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필자가 만난 우리나라 최고의...
5%는커녕 문화대혁명 이후 최악이었던 2020년의 2.3%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31개 중점 도시의 실업률은 6.9%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고, 1000만 대졸자들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청년 실업률도 18.4%로 최고치를 찍는 등 민생과 직결되는 고용 안정도 흔들리는 상황이다.
고용률 37.1%…비경제활동률 41.4% 최고치 "규제개혁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 확대해야"경총, 신규 대졸자의 고용 특성과 시사점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대졸자 신규 고용률이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인용ㆍ분석한 '신규 대졸자의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