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PCE가격지수 역시 3.7% 증가해 전 분기 증가율(2.9%)과 전문가 예상치(3.4% 증가)를 상회했다.
IAA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이번 통계는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돼 악재가 겹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금융당국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기를 원하고, 시장은 경제 성장 확대와 기업 수식...
농산물값은 어느 정도 꺾인 것 같지만, 통계적으로 3월 지표에 온전히 반영되진 못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다만 근원물가가 2%대로 다른 주요국보다 양호하고 '인플레 고착화'(Inflation-Entrenchment) 정도도 영미권 주요국보다 크게 낮다는 분석이 많다"며 "일시적 요인들만 완화되면 2%대 초중반까지 빠르게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로는 0.3% 상승하면서, 1월의 전월 대비 상승률(0.5%)을 밑돌았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 그는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율 둔화가 진행되는 것을 보다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하 개시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결정에 신중해질 수 있고 그러할 생각”이라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5%, 기대인플레이션은 3.0%다. 생활물가는 3.7%다.
김 회장은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대로 내려앉았더라도 기대인플레이션이 3%대에 머문다면 물가안정으로 볼 수 있는지 물음에 “그 경우 물가가 안정됐다고 말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다시 높였다”며 “에너지 가격 하락을 중심으로 상품 물가는 낮아졌으나 서비스 물가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거비뿐만 아니라 이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도 오르면서 시장 기대보다 물가의 둔화 속도는 더디게 진행했다”고 했다....
소비자물가 3.3% 4개월만 최저, 근원인플레 3.0% 1년8개월만 최저컨센서스 하회 내년 금리인하 시기 앞당겨질 것 vs 2% 안착 힘들다 조기 인하기대 과해미 고용지표·한 부동산 확인 필요...밸류에이션 부담에 추가 강세 쉽지 않을 것 우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컨센서스까지 밑돌면서 채권시장과 중앙은행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11월 중순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결정적이었는데,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물가를 나타내면서 근원 물가 기준으로 4.0%까지 하락, 2년래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났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선언을 하고 있는 시장의 분위기와는 달리 여전히 의문점은 남는다. 우선 2년래...
▲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 = 만장일치 동결, 내년 3·4분기 각각 1번 총 2회 인하
-유가 동향 때문에 인플레 압력이 낮아진 점은 있다. 다만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신용팽창 속도 조절을 못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중앙은행 정책의 제약요인이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보일 것이냐에 따라 향후 방향에 대한...
다음달 확인되는 소비자물가와 근원 인플레 모두 하락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한은도 숨 쉴 틈을 갖게 될 것이다.
내년에는 2분기말, 즉 5월부터 금리인하를 단행해 총 네 번의 인하를 단행해 기준금리를 2.5%까지 낮출 것으로 본다. 우선 연준(Fed)의 금리인하 시점을 물가와 연관지어 보면 근원물가 기준 2.5% 부근에서 인하를 단행해왔다. 미 근원물가도 내년 6월...
근원 인플레 역시 전년동기보다 4.0% 상승해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됐으며, 금리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Fed의 금리인상 우려에 국내 금리가 3분기 중 과도하게 올랐었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봤다. 이에 따라 되돌림도 강하다는 평가다. 실제 추석연휴 직후인 10월4일엔 국고채 3년물...
근원 인플레 역시 전년동기보다 4.0% 상승하는데 그쳐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물은 12.1bp 하락한 3.736%를, 국고10년물은 14.9bp 떨어진 3.831%를 보이고 있다. 국고10년물이 3.8%대를 기록한 것은 9월초 이후 2개월만에 처음이다.
12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37틱 급등한 103.50을, 12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132틱 폭등한 109.57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4% 상승했다. 상승 폭은 2021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기록적인 속도로 냉각하고 있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계속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 개선과 생산성...
이어 "다만 아직 글로벌 인플레(물가상승) 압력이 높고, 지정학적 불안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에 정부는 분야별 취약부문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수출이 13개웖 만에 플러스로 전환된 것과 관련해서는 "10월 수출은 최근의 경기...
8월 미국 근원 PCE 물가, 2년 만에 첫 4% 하회 전망9월 유로존 물가도 12개월래 최저치 예상높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변수로 남아
미국과 유럽의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사실상 긴축이 끝났다는 평이 월가에서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4%를 밑돌 것으로...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0.3%로 각각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같았다.
고가 서비스 가격이 오른 것이 전체 수치를 2.41%포인트 가량 끌어올린 반면,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며 지수를 0.34%포인트 끌어내렸다.
지난달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7월에 비해 소폭 둔화됐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안정 목표인 2...
8월 CPI,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 압력 커져‘연준 중시’ 근원 CPI 둔화 지속은 안도감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0.46포인트(0.20%) 내린 3만4575.5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54포인트(0.12%) 오른 4467.44에, 나스닥지수는...
이날은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일제히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됐다. 높은 유가가 기업의 수익을 악화시킨다는 관점으로 이어진 면도 있었다.
13일 발표 예정인 8월 미국...
20年來 가장높은 수준에도 불구목표한 물가안정 달성하지 못해인플레 진압이 추가 인상 ‘잣대’
지난 7월 미국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 회의인 FOMC에서 추가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 상단을 5.5%까지 끌어올렸다. 미국 금리 인상이 지난해 3월 0%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감안할 때 불과 1년6개월 만에 5%가 넘는 금리 인상이 진행됐다. 인상 속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라는 점에서 통화정책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그러나 유가가 상승하면 물류비용이 증가해 물가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어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SPI자산운용의 스티븐 이네스...
반면 이번 미팅에서는 시장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매파 코멘트를 했다는 점이 이날 미국 증시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한다.
주중 예정된 미국 7월 근원PCE 물가(컨센 4.2% vs 6월 4.3)%, 8월 비농업 신규고용(컨센 16.8만 vs 7월 18.7만), 실업률(컨센 3.5% vs 7월 3.5%) 등 인플레와 고용 결과가 차주까지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