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현역 박성중 의원을 컷오프하고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서초을에 단수공천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박 의원에 대한 수도권 재배치를 검토 중이다. 충남 아산갑은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이 본선행 티켓을 받았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선정했고, 4개 선거구는 경선, 2개 선거구는 우선추천지역으로...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 위원장이 이 대표에게 적극적으로 TV 토론을 제안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 대표가 TV토론 제안을) 안 받을 것을 알고 제안했을 것”이라며 “최근에 이 대표가 정치적으로 곤란한 지점이 많기에 이 대표가 지금 토론하면 공천 과정 중이라 공격당할 요소가 많아서 안 받을 것을 알았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의 비서를 사천했다는 보도와 관련 "공천 공정성을 훼손하는 악의적 주장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정정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에 "해당 후보는 이 대표 배우자와 아무런 사적 인연이 없으며 단지 대선 선대위 배우자실 부실장으로 임명됐을 뿐 비서도 아니다...
경기 화성을은 이 대표가 출마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한 곳이다.
장 사무총장은 “그 지역에 맞는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분, 그리고 상대 후보와 선거전에서 구도를 잘 맞춰갈 수 있는 분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진 중인 국민추천제와 관련해선 “오늘 큰 틀에서 결론을 내려고...
경기 고양병에선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지역구 현역인 홍정민 의원과의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현역 양경숙·홍정민 의원은 낙마했다. 홍 의원은 경선 탈락 직후 페이스북에 “이기헌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기원한다”며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을은 영입 인재 이재관 전...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이 유력한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4선)이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이날 문 전 대통령 예방 후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님께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다”며 “(문 전 대통령이)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히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공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현장을 가기로 했는데, 첫 번째로 종로를 특별히 선택한 의미를 이해하시겠죠”라며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상징성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공천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데다, 공천 과정에 반발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당 잔류를 결정하면서 내홍이 잦아드는 분위기가 되자 곧바로 현장 지원에 나섰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의 공천 방식을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참 뻔뻔하다”며 “(이 대표야말로) 부인 김혜경 여사의 비서를 호남에 단수공천 했던데 사천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고 작정한 것 같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소재 백석대에서 대학생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의힘의...
IT 전문가 인재 영입하며 총선 준비 속도전문가 “선명성 경쟁서 민주당 앞설 수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반사효과를 누리면서 제3지대 정당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일 중앙당 창당으로 공식 출범한 조국혁신당은 4일 2호 인재를 영입하면서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동작구 한...
그는 여당에겐 ‘험지’로 분류되는 충남 천안시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비례대표 공천 등으로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4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소재 백석대에서 새내기 대학생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50명 남짓 돼 보이는 학생들과 마주한 그는 “청년들이 정치에서 훨씬 목소리 많이 내고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그는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힘이 하는 공천이 그런 공천”이라며 “그렇게 하거나, 아니면 젊은 사람을 영입해 내보내서 경기 남부의 미래 먹거리 문제를 진지하게 다룰 수 있겠나. 다시 한번 요청한다. 당당하게 한동훈 나오십시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앞서 출마 선언에서는 “동탄을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은 지금까지 보수정당이 방치해 두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이렇게 심한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은 이제까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미래를 통해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책임지는 ‘믿을 수 있는 정당’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멀지 않은 시기에 광주시민 여러분이 사랑하셨던 진짜 민주당의 정신과 문화를 되살리겠다”고...
국민의힘은 4일 인천 남동갑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 김동원 전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를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3차 경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남동갑 경선에서는 손 전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국민의힘이 지역구 공천의 약 80%를 마무리한 가운데, 출마를 선언했던 37명의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후보 중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여겨지는 인사나 수석급 고위 참모들이 70%에 달하는 반면, 컷오프(공천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대다수는 행정관급이었다.
4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한 데 대해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임에도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권 심판이라는 현재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민주당 공천에 반발한 인사들과의 연대 논의를 위해 회견을 미뤘으나, 임 전 실장이 당 잔류를 결정하면서 다시 일정을 잡았다.
이날 오전 9시쯤 새로운미래는 이 공동대표가 오후 3시 광주시의회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책임위원회의에서 “그동안 민주세력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 양보할...
김 부의장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부의장을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사직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라며 "중산층과 중도가 가장 많은 분당에서 이 정부를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도, 민주당도 바뀌어야 한다"며 "낡은 여의도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이 전 사무총장을 분당갑에 전략공천했다. 이에 따라 분당갑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맞대결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