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한 조수진 변호사가 과거 아동 성폭행범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가해자로 피해 아동의 아버지를 언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KBS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A 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체육관 관장 B 씨를 변호했다.
피해 아동은 2017년 B 씨로부터...
민주연합이 추진 중인 범야권 군소정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 내용을 보면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당선 안정권이라는 비례대표 20번 안에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 등 총 10명의 후보를 배치하기로 했다. 그런데 진보당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정당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이 아닌가! 이를 두고 “민주당이 사실상 통진당 부활의 길을...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추천 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비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여성 1·2그룹과 남성 1·2그룹 각 5명씩 20명으로 구성됐다.
1그룹에 속한 남녀 후보 10명은 앞서 민주당이 진보당(3명)·새진보연합(3명)시민사회(4명) 몫으로 배분한 10명과 당선권인 20번 내에서 교차 배치된다.
우선 1그룹 여성...
유일준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비례대표 공천 심사 기준에 대해 “첫 번째는 도덕성”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유 공관위원장은 12일 오전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하기 앞서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4·10 총선을 한 달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이번 주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당은 남은 경선 지역과 국민추천제를 결론 내리고 본격적으로 유세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는 공천이 마무리되는대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체 254개 선거구 중 약 92%에...
같은 날 임혁백 공관위원장과 조정식 사무총장,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공천 과정에 대해 “현역 의원 기득권 타파를 위한 경선 원칙, 양자 경선 및 결선 제도 도입 등으로 시스템 혁신 공천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경선지역 현역 교체율은 역대 최고인 45%, 3선 이상 의원 36명 중 14명이 교체돼 교체율이 38%다....
한 위원장은 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상인연합회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수원, 평택, 서울 강남병에 (공천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진짜 반도체 벨트는 국민의힘이 만들고 있고, 우리 대통령은 반도체 관련 외교 문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반도체 문제는 결국 그것에 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그는 “지금까지 공관위는 정당 역사상 처음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해 밀실 공천, 담합 공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왔지만, 잘해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 대원칙이 깨졌다”며 공관위에 이의 신청을 했다. 홍 의원의 지역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 공천이 됐다.
당사를 찾는 이들도 있었다. 류성걸(대구 동·군위갑) 의원은 “지도부와...
홍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공관위의 대구 달서구갑 지역구 유 변호사 단수 추천 의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금까지 공관위는 정당 역사상 처음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해 밀실 공천, 담합 공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왔지만, 잘해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 대원칙이 깨졌다”고 주장했다.
당 공관위는 전날(5일) 홍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스위스엔 노인을 위한 복지제도가 아주 잘 되어 있어, 만일 대중교통비를 할인해준다면 이중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니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단다.
그러고 보니 우리도 완벽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었더라면,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를 둘러싼 논란 따위는 결코 없었을 것이다.
최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여성 및 청년 공천을...
그러면서 “시스템 공천과 인전 쇄신 사이 어떤 지점에서 균형을 잡을지는 우리 당에 주어진 숙제라고 봐야할 것”이라며 “신인들의 진입장벽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국민들 눈높이를 다시 생각해보고 제도적으로 개선할 것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례대표 선정 진행 현황’을 묻는 질문엔 “신청을 받아서 그 중에 좋은 사람 골라내야...
의사들에 대한 부정 여론이 높은 것에 대해선 "의협이 너무 의사들의 이익만 추구했기 때문에 외면을 받는 것"이라며 "의사들은 현장 전문가라 제도의 잘못된 점을 가장 잘 알고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그 목소리에 메아리가 치려면 사회 전반의 지지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적 해결을 위해 정당이...
그것까지 다 보고 나면 저희 공천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민주당의 비례대표제도를 보면 김의겸, 최강욱 이런 사람이 와서 나라를 혼탁하게 하는 통로로 쓰였다”며 “저희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구에서 승리 어려운 분이라도 그런 부분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분들을 국민의미래에서 잘...
영입인재 정책 제안 첫 번째인 대‧중소기업 협력 상생 방안은 △‘자원기본법’ 제정 △혁신 산업으로의 ‘정의로운 전환’ △대‧중소기업 간 거래조건 개선 △민생경제 최고위원 제도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자원기본법의 경우 최근 국회에서 통과한 공급망 관련 법안을 발전시켜 국회가 국가의 자원 확보를 장기적, 안정적으로 유지해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입법적...
장 사무총장은 2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남 등 우세지역 공천’과 관련해 “어느 지역구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국민추천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갑·을·병과 서초을은 공천이 보류된 상태다. 이들 지역에 대해 기존 공천 신청자 외에 후보를 추가로 추천받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선 정우택 의원과 3선 박덕흠·이종배 의원 등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서울 양천갑에선 영입인재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과 조수진 의원이 결선을 하게 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관위는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이번 논란으로 오로지 기준에 따라서만 이뤄진다는 ‘시스템 공천’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현역 의원 평가)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 다음 선거에서 당이 평가와 평가 통보에 관한 선거 규약을 만들 때 반영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결과에 재심 신청을 한 박용진 의원은 하루 만에 기각...
특히, 민주당이 재표결 시점을 국민의힘에서 총선 후보 공천을 마친 이후로 잡아 공천 탈락 가능성이 있는 여당 내 현역 의원들의 이탈표로 재의결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서도 여야는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제시한 획정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책임은 각자 정치적으로 지는 건데 특정 제도적 과정, 특히 공천 과정에서 책임을 묻는 것은 과하다"고 했다. 서울 중성동을이 지역구인 홍 원내대표는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텃밭인 서울 서초을에 출마할 계획이다.
민주당의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추진 논란에 대해선 "4년 전 만든 위성정당과 형태가 다르다"며 "그때는 다수의...
다만 준연동형이 도입된 4년 전 총선 국면에서 양당이 비례 후보만 공천하기 위한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제도가 형해화됐다.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비례 19석,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7석을 확보했다. 양당이 전체 47석 중 36석을 챙긴 셈이다. 사실상 비례정당인 국민의당(3석)·열린민주당(3석)도 국민의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