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육아휴직을 쓸 때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물론 정규직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공공기관·대기업 등 일부만 사용하는 상황"이라며 "기업이 조달청과 계약을 맺을 때 남성 포함 육아휴직 사용률을 인센티브 기준으로 넣는 등의 정책을 도입해 문화를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과기정통부는 상반기 내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혁신방안과 과학기술특성화대 혁신 이니셔티브를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출연연 칸막이를 없애고 총인건비와 인재 채용 절차, 예산 자율성, 조정 기준, 운영 규정 등을 검토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게 주요 골자다. 단, 출연연 통폐합 논란에 대해서는 "물리적인 통합에 대해 현장에서 의구심이...
타기관에 통폐합돼 지정실익이 없어진 수자원환경산업진흥도 공공기관에서 제외됐다.
정부의 위탁을 받아 마약 예방·재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비롯해 한국치산기술협회, (재)한국통계정보원 등 3곳은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밖에도 준시장형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는 시장형 공기업으로, 위탁집행형...
재무위험 공공기관 14곳 중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9곳이 올해 7조5065억 원의 적자(당기순손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획재정부는 어제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나마 나머지 5곳은 흑자를 보여 14곳 전체의 적자 규모는 6조7172억 원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한다.
재무위험 공공기관이란 자산...
올해 1월 공공기관 기능조정과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대부서화, 분산·중복기능 통폐합 등을 통해 정원 80명을 감축했고, 추가로 본사 인력 슬림화를 포함한 조직‧인력 효율화도 병행한다. 또한 전사적인 경영혁신 추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EWP 혁신 아이디어톤 대회'를 시행 중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국민부담...
예탁원 측은 "소규모 조직의 축소 및 통폐합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Next KSD 추진단'이 신설돼 공공기관 지정해제 후 시장성 기업에 적합한 비전과 전략체계 재정비, 신규사업 개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예탁원은 '증권파이낸싱본부'도 신설한다. 경쟁업무의 대외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본부...
서사원은 2019년 3월 출범해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 등 공공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 출연기관이다. 서사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로부터 출연금 168억 원 중 100억 원이 삭감됐고, 최근 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성과급 과다 지급, 촉탁직 채용 위반 등을 이유로 기관 경고 처분을 받았다.
황정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조직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 잘못된...
이에 따라 이번 공공기관 산하 자회사 관리방안 용역 역시 지난해에 이어 공공기관 통폐합 등 혁신안 시행을 위한 사전 땅 고르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국토부는 자회사 통폐합 가능성을 일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업 지시서에 나온 내용 이상으로 해석하긴 어렵고, 내용 그대로 해석해 달라”며 “(통폐합 등) 해당 방안에 대해선 전혀 논의하고 있지...
정부의 지방 공공기관 혁신과제 등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핵심기능 중심으로 유사기능 부서를 통폐합한다.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10여 개의 임시조직도 폐지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약자와의 동행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시행했다”며 “천만 시민의 주거복지와 주거안정, 서울이 세계 5대 도시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정부가 14년 만에 공공기관 정원 감축에 나선다. 정원 중 총 1만2442명을 조정하는 가운데, 1만7230명은 감축하고 4788명은 안전 등 필수인력 소요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1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혁신계획 중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번...
기존 심사위원 인력풀은 전면 폐기되고 내년 지원사업부터 새롭게 구축한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혁신추진협의체’를 신설해 혁신과제를 점검ㆍ발굴하고, 감사실 내 ‘보조금 부정수급 점검반’을 신설한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콘진원 혁신을 필두로 전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에서 비핵심 부동산과 불요불급한 여타 자산 매각(12조3000억 원) 출자지분 정비(2조2000억 원) 등 총 14조5000억 원 수준의 자산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각 기관에서 제출한 금액(장부가액 또는 자체평가액) 기준이며, 매각 추진과정에서 실제 매각 규모는 차이가 날 전망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우선 비핵심 부동산의 경우, 옛 본사 및 지사 통폐합...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 발맞춰 시 산하기관을 혁신하는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유사하거나 동일한 기능을 여러 기관에 산재시켜 두는 경우가 있다”며 “투자출연기관으로 운영하면서 생기는 비효율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다만 고용유지와 관련해 구조조정과 통폐합하는 것을 최소화하겠다는 원칙을...
'함께하는 KRC'는 국민적 요구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혁신, 전문역량을 반영했고,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 스마트·디지털 기술, 내외부 협력 강화 등을 담았다.
3대 핵심 가치로는 △안전(Safety First) △신뢰(Customer First) △혁신(Innovation First)을 설정해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오 시장은 "조직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가 물러나고 새로 생긴 서울시 기관 9개 중 정리가 꼭 필요한 3개 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공공보건의료재단·서울기술연구원)을 한정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통폐합하되 고용 안정성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해외 출장 기간에 가장 인상 깊었던 점으로 싱가포르의 공직자 직업윤리와...
혁신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 기능과 예산, 조직·인력, 복리후생, 자산 등 전반에서 강하게 허리띠를 졸라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민간·지자체와 겹치는 기능 및 비핵심 사업, 기관 간 유사·중복 업무는 축소 또는 통폐합하고, 하반기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 등 예산을 10% 이상 절감하면서 보수체계도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키로 했다. 비대한 인력 감축과 함께...
디지털 전환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감소 기능을 축소하고,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도 통폐합하거나 조정해야 한다. 다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공기관 종사자에 대한 인위적 구조조정이나, 민영화는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비대한 조직과 인력을 슬림화하고, 2023년도 정원도 감축해야 한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일정 기간 정·현원차가 지속될 시...
행정안전부는 부처별 위원회 운영실태와 정비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그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박순애 인수위원은 "새 정부는 위원회 정비와 아울러 공무원 정원관리 및 공공기관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 잘하는 효율적인 정부를 구현하고 국민 세금과 국정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