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확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에서 원화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1.1%포인트 증가한 7.0%를 기록했다. 이는 그간 역대최고치였던 2017년(6.1%) 기록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유럽지역에서의 원화결제비중은 27.0%에 달했다. 직전년 23.8%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이래 2년연속 사상최고치를...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분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분기중 수출에 대한 위안화 결제비중은 1.2%로 전분기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한은이 위안화 결제통화를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1994년(통계 시작은 1992년) 이후 최고치이자 처음으로 0%를 탈출한 것. 수출대금에서 위안화 결제비중은 지난 2010년 3분기 0.1% 이후 줄 곧 0%대였다. 전체...
우리나라 수출입 결제통화에서 엔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또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일본과의 교역이 감소하고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가 주요인이다. 반면 달러화의 수출입 결제 비중은 증가 추세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입 결제대금 중 엔화의 비중은 전년에 비해 0.7%포인트 감소한 5.0%에...
작년 4분기 수출입결제통화에서 원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장기적으로 원화 국제화 추진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원화가 수출입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의 수입업체가 상품을 수입하면서 대금을 원화로 내는 비중도 지난해 4분기 3.6%로 전분기에 비해 0.1%포인트 올랐다. 수입의...
한국은행은 23일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를 통해 수입의 원화 결제비중이 지난 분기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은 관계자는 “독일 등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환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화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수입거래에서 원화 결제비중이 상승하는 데 영향을...
한국은행은 5일 ‘2013년 상반기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를 통해 일본에 대한 수출입은 그 동안 엔화 결제 비중이 달러화보다 높았으나 올 상반기 엔화 결제 비중(수출 46.0%, 수입 44.6%)이 달러화(수출 50.1%, 수입 51.6%)에 역전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에 대한 수출에서 엔화 결제 비중은 2002년부터 달러화보다 높았으나 올 상반기 역전됐다. 수입을 보면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