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학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화를 한국외대의 인프라를 통해 각국의 대사관들과 협력하여 상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영화제 개막작인 포르투갈 영화 ‘살게이루 마이아: 디 임플리케이티드’는 1974년 포르투갈의 독재를 마무리한 카네이션 무혈혁명의 주인공에 관한 드라마로, 카네이션 혁명 50주년을...
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새벽의 모든' 기자간담회에서 미야케 쇼 감독은 영화 제작 계기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반적인 사람이라는 건 없다.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예를 들어 PMS(월경 전 증후군)와 공황장애도 의학적인 명칭일 뿐"이라며 "(이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다음달 3일 상영하는 개막작 ‘1923년 9월’에서는 지난해 100주년이었던 1923년 광동대지진 직후 아픔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17일에는 재일 코리안 모녀 감독으로 유명한 박수남, 박마의 감독이 ‘되살아나는 목소리’를 통해 조선인 피해자들의 노동과 일상을 그렸다. 24일 상영하는 ‘오키나와에 사랑을 담아’는 오키나와 출신 사진작가가 담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21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국영화를 알리는 축제다.
개막작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건재한 황궁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과 외부인의 치열한 생존 다툼을 그린 영화다. 영화를 연출한...
2012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개막작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을 맡아 세계 오페라계를 사로잡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비롯해 소프라노 박혜상, 바리톤 양준모 등이 참석해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곡을 들려준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국립합창단과 성악...
개막작은 조지 맥케이 주연의 2023 베를린영화제 화제작인 '펨므'다. 동성애 혐오로 삶이 무너진 '줄스'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스릴러 장르로 녹여낸 작품이다.
폐막작에는 이겸 감독의 '아메랄드'로 선정됐다. 패션지 데이즈드 코리아의 편집장이기도 한 이 감독은 패션을 사랑하면서 각각의 사연으로 비행기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는 네 청춘들의 이야기를...
평일인 5일 역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오픈토크를 시작으로 야외무대에서 연이어 열린 영화 ‘독전2’, ‘발레리나’와 드라마 ‘LTNS’, ‘비질란테’, ‘운수 오진 날’ 등의 출연진 대담을 듣기 위해 오전부터 줄을 선 인파 모습도 관찰됐다.
이날 하늘연극장 앞 과장에 설치된 굿즈샵 역시 개장 시간에 앞서 두세 겹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 "젊은이들 왜 한국사회 힘들어하는지 주목해야"
20대 후반에 들어선 계나(고아성)는 한국 생활을 접고 뉴질랜드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유는 복잡하지만, 정리하자면 간단하다. ‘한국이 싫어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 시사회를 통해...
이로 인해 고아성은 차기작이었던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하차했으며, 내달 3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이 싫어서’의 홍보로 부산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취소했다.
한편 고아성이 치료 중인 천추골은 요추골(허리 뼈)과 미추골(꼬리뼈) 사이에 있는 뼈로, 심하게 골절될 경우에 신경 손상도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고아성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기자회견과 야외무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고아성이 약 12주 동안의 치료를 받을 경우 해당 일정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개막작 장건재 감독 ‘한국이 싫어서’‘화란’, ‘독전2’, ‘발레리나’, ‘바질란테’ 국내 기대작 한자리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주 행사장 외 부산 각지에서 전개되는 커뮤니티 비프 프로그램을 통해 60편의 기존 개봉작을 함께 선보인다.
개막작은 장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대한건축사협회는 6일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8개국 총 3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 '드리밍 월스(Dreaming Walls: Inside the Chelsea Hotel)'가 상영된다. 드리밍 윌스는 패티 스미스, 밥 딜런, 마돈나 등 유명 예술가들이 살았던 뉴욕 첼시 호텔의 마지막 순간과 건축물을 지키려고 저항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개막작은 칠레 출신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의 ‘이터널 메모리’로 낙점했다. 1970년대 칠레 철권통치 시절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던 저널리스트 아우구스토 공고라의 알츠하이머 투병 과정을 쫓으며 암담한 역사가 개인 삶에 남긴 흔적을 포착한다.
장병원 수석프로그래머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해 선댄스영화제 수상작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하늬 주연의 영화 ‘킬링 로맨스’가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또 이하늬 주연의 영화 ‘유령’도 상영되며, 이하늬는 ‘킬링 로맨스’와 ‘유령’ 두 작품으로 글로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하늬는 “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다”라며 “‘킬링 로맨스’와 ‘유령’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맞서는 동안 어렵고...
‘미드소마’, ‘유전’으로 독보적인 포크호러를 선보인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29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앞선 26일 작품 정식 개봉을 앞두고 감독의 최초 내한이 예정돼 있는 만큼 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만남이 함께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서울 동대문...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조니 뎁은 프랑스 남부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잔 뒤 바리’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
‘잔 뒤 바리’는 프랑스 왕 루이 15세와 그의 마지막 정부이자 동반자 잔 뒤 바리의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영화다. 2016년 전 아내 앰버 허드와의 소송 과정에서 가정폭력 의혹이...
조니 뎁의 복귀작 ‘잔 뒤 바리’는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영화제의 가장 마지막 상영작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영화 ‘무려 7편’… 부문 골고루 포진
한국 영화는 장편 5편, 단편 2편으로 무려 7편의 작품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지운 '거미집'은 검열의 칼날이 살아있던 시절 한국에서...
[인터뷰]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27일 개막작 기자회견 시작으로 바쁜 ‘손님맞이’“우려 목소리 이해해…지난 4개월 내 삶 돌아봐”차기작 이민 2세대 다룬 미국 독립영화 ‘스모킹 타이거’
“영화 배우로 28년을 생활했지만 지난 4개월은 인생에서 많은 걸 느끼고 성숙해지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간 너무 달콤함에 젖어있었던 건 아닌지….”...
현대사회에서 어린아이들이 계속해서 사라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초 내한 소식으로 한국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사회파 영화 거장 다르덴 형제가 27일 오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회견에 참석해 ‘토리와 로키타’ 연출의 배경을 이같이 전했다.
형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의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