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손예진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했다.
이날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을 좋아한다는 중국 팬으로부터 “촬영 중 가장 행복했고 또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예진은 “행복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 왜일까?”라고 반문하며 남편 현빈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촬영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예진은 “스위스 촬영이 떠오른다. 초반에 촬영했는데 엔딩까지 함께 촬영해야 했다”라며 “리정혁을 오랜만에 만나 포옹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그 풍경도, 그때의 리정혁도 잊을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손예진은 ‘현빈으로부터 연기 조언을 받느냐’는 질문에 “의외로 일 이야기를 잘 안 한다. 시나리오도 잘 안 보여주는 편인데 이번 ‘어쩔수가없다’는 보여줬다”라며 “특히 남편은 일 이야기를 안 한다. 한 번씩 대본을 맞춰달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저에게 욕을 먹기도 한다”리고 현실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손예진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에 출연, 영화제를 방문했다. 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치러진다.
손예진의 출연작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