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태권도문화축제…땡볕 더위 속 이색 페스티벌 열려 [주말N축제]

입력 2025-07-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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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춘천시 송암동 에어돔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환영행사에서 '위대한 쇼 태권'팀이 격파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춘천시 송암동 에어돔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환영행사에서 '위대한 쇼 태권'팀이 격파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태권도문화축제서 볼거리 놀거리 풍성…이색 복합축제

'강원·춘천2025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13일까지 진행되며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 예술, 관광이 융합된 국제 복합축제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50개국에서 35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다. △월드컵팀챔피언십 △다이내믹태권도 △시범경연&격파 △장애인오픈챌린지를 포함한 4개 주요 국제대회를 비롯해 겨루기와 품새 등 국내 오픈대회까지 다양한 경연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스스로를 극복하고 열정을 위해 싸워라'라는 슬로건 아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태권도 체험존과 야외 공연장, 의암호 수변을 조망하는 썸머워터페스티벌, 의암호수욕장 등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문화·관광 융합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두 대회를 통해 태권도와 문화, 산업,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현한다. 쿨링포그 설치, 셔틀버스 운영 등으로 무더위에 대비해 방문 편의도 높였다.

문화축제가 폐막한 이후 15일부터는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태권도대회에는 45개국 2000여 명이 출전해 WT 공인 G2 등급 겨루기와 품새 종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경기가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연천군)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 20일까지 개최…호로고루 유적지서 운영

경기 연천군이 20일까지 장남면 호로고루 유적지 일원에서 '제10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를 연다.

‘통일과 평화’를 상징하는 해바라기를 중심으로, 장남면의 자연경관과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는 장남면이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노인회·이장협의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체육회·방위협의회·의용소방대 등 지역 단체가 후원에 나섰다.

개막식은 11일 본무대에서 식전공연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통일바라기합창단과 초대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의 핵심은 약 2만㎡ 규모의 꽃 정원이다. 해바라기와 백일홍,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페이스페인팅, 목공 체험, 떡 절편 만들기, 화분 만들기, 바람개비와 부채 만들기 등이 있다.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사진제공=통영시)
(사진제공=통영시)

통영시, 20일까지 연극예술축제 열어…사전 예약제 운용

경남 통영시가 '2025 제17회 통영연극예술축제'를 20일까지 개최한다.

주 무대는 시민문화회관과 벅수골 소극장을 포함한 통영시 일원이다.

축제는 '발견과 재발견'을 주제로 새로운 창작과 과거의 재해석을 아우른다. TTAF스테이지, 가족극, 커뮤니티 무대 등 39개 단체가 참여해 총 62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개막작은 반복되는 두려움과 공포를 다룬 '숲을 지키는 사람들', 폐막작은 백석 시인의 고뇌를 담은 희곡상 수상작 '백기행'이다. 이탈리아 극단 디오스쿠리와 통영 극단 벅수골이 협업한 '마스크 투 마스크(MASK TO MASK)', 세개의 엇갈린 선’도 주목할만하다.

관객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국악, 월드뮤직을 만나다 △접동새 △구름이와 욜 △할머니의 풍구 △초보목수와 목각인형 공연도 통영시민문화회관 야외마당 등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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