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캐나다 협정(USMCA)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양국은 한미 FTA로 공산품, 농산물, 서비스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줄이고, 투자와 IPR 및 기타 문제에 대한 규칙과 규율을 정했다.
한국은 한미 FTA 발효 후 매년 대미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도 한국 기업의 대미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5%가 증가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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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서 ‘노동 신속대응 메커니즘’을 도입해 협정의 노동조항 불이행 시 특혜관세를 중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최근 개시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에서도 강화된 노동기준과 이행 장치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신장지구의 강제노동 및 인권침해를 문제 삼으며 관련 제품의 미국 수입을 전면...
내년 시생산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가 이뤄질 거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전지는 경쟁사들보다 점유율이 낮아도 우월한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다”며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확정 발표했고 2025년 23GWh 생산능력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신북미자유협정(USMCA) 발효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이 2020년 발표한 미국·멕시코·캐나다의 무역 협정(USMCA)은 2025년 발효될 예정이다. USMCA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수출할 경우 부품의 75%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해야 무관세 혜택이 주어진다. 업계는 배터리 셀 현지 생산이 미국산 전기차의 필수조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중국·일본 등 배터리 기업들이 대미투자를 아끼지 않는...
그러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은 관세가 이미 ‘0’이었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재협상만으로도 3국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러한 경제적 이익의 큰 부분은 디지털 무역과 같은 새로운 통상분야에서 USMCA가 제공하는 무역 정책의 확실성에서 비롯된다. 시장접근 개선이 목적인 CPTPP가 지금 이 순간을 위한 협정이라면...
다만 이번 개정안 통과는 미국, 캐나다와 맺은 이른바 미·케·맥 협정(USMCA)과 상충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USMCA의 전신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주도했던 케네스 스미스 라모스 전 주미 멕시코대사관 무역사무소장은 “리튬을 특정 방사성 광물과 같은 전략 물자로 선언하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USMCA의 조약을 위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2020년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내실화와 미온적 태도를 유지했던 세계무역기구(WTO)개혁 및 기능 회복,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환경 이슈 대응에 있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선민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올해 바이든 행정부의 통상정책은 대내적으로는 경제 재건과 산업경쟁력 강화, 대외적으로는...
삼성SDI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2025년 7월로 예정된 신북미자유협정(USMCA) 발효를 앞두고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합작법인의 사명과 위치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부터 순수 전기차(EV)...
스텔란티스, LG엔솔 이어 삼성SDI와도 손잡아2025년 생산규모 23GWh…추후 40GWh까지 확장 가능 신북미자유협정(USMCA) 앞두고 현지 생산 부담 덜어북미서 'K 배터리' 3사간 경쟁 치열해질 듯
삼성SDI가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손잡고 미국에 첫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법인을 설립한다. 삼성SDI는 그간 완성차업체와의 합작 없이 독자노선을 유지해왔는데...
그러나 2025년 발효되는 미국·캐나다·멕시코 무역협정(USMCA)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부품 현지생산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최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등 현지에서 복수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
현지 생산 비중을 75% 이상까지 늘려야만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신북미무역협정(USMCA) 발효가 4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지 공장 투자 여부와 관련한 업계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전기차용 원형 전지와 관련해서도 “리비안 외에도 여러 고객과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공급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대량...
나아가 "미국이 최근에 타결한 USMCA 등에서는 CPTPP보다 강한 디지털 통상 규범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CPTPP 전자상거래 챕터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CPTPP 가입 여부가 중요한 변수"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한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축산 분야 상품양허 현황과 대응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가입 협상에서 호주...
예를 들어, 지난해 7월에 발효된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 협정(USMCA)은 미국이 체결한 협정 중 가장 강력한 환경 규범을 포함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앞으로 USMCA에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을 포함하고 환경조항을 엄격히 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 등과 환경 관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협력해 나갈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한국 업체들과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한국 업체들의 미국 내 시장 점유율(미국 생산 및 전기차용 배터리 기준)은 2025년 60%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발효도 한국 업체들의 미국 설비투자 확대가 필요한 이유로 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업종에선 현지 생산 비중을 75% 이상까지 늘려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신북미무역협정(USMCA) 발효 일시가 다가오면서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가파르게 일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제조기업 GM과 합작해 설립한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 제2공장 투자 계획을 밝혔다. 총 2조7000억 원 규모 중 1조 원 가량을 LG에너지솔루션이 낸다....
작년 7월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는 소프트웨어·전자책·동영상 등 디지털 제품에 대한 일반 관세 및 차별적인 관세 부과 금지 내용이 포함됐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민사적 책임 회피 등에 관한 규정도 정립했다.
미국과 일본 간에는 전자책·소프트웨어·게임 등 디지털 제품에 관세 적용 금지, 디지털 제품에 대한 차별 없는 취급 보장과 같은...
현지 생산 비중을 75% 이상까지 늘려야만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신북미무역협정(USMCA) 발효가 4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역내 자체 배터리 공장 필요성도 더욱 높아졌다.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와 전기SUV R1S는 각각 올해 6월과 8월...
안 교수는 "앞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USMCA(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무역협정) 등 통상협정을 토대로 새로운 경제협력체를 구상할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가 CPTPP 가입을 추진하는 과정은 미래 통상협상력을 높이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노동권 등을 강조하는 통상협정 추세를 고려해 대응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캐나다-미국-멕시코 잇는 첫 사례...길이만 3만2000km 미 교통당국 승인 남아...내년 중순 완료 예정 지난해 3국간 USMCA 협정 체결로 사업 속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잇는 사상 최초의 철도 네트워크가 탄생한다. 지난해 3개국이 체결한 미국·캐나다·멕시코협정(USMCA) 혜택을 겨냥한 첫 기업 간 협업으로, 노선 길이만 3만2000km에 달한다.
21일(현지시간)...
신 연구원은 "개별 신흥국투자는 국가별 이슈의 전개와 이벤트 발생 가능성에 따라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신흥국 중에서는 신북미무역협정(USMCA)으로 미국과 긴밀하게 연결된 멕시코 석유공사 채권(Pemex)와 옴니버스 법안을 중심으로 제도 개혁이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채권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