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사들이 지난달 사망한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9월 4일에 ‘우회 파업’을 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교육부가 이를 ‘불법 집단행동 움직임'이라 본 것이다.
24일 오후 교육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시도교육청에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학교현장에 정상적인 학사운영과 복무를 철저하게 관리, 협조해주기를...
또, "교대생들도 현장에 나갔을 때 비슷한 일을 마주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크다"며 "혼자서 힘듦을 떠안아야 하는 학교와 사회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대련 추모 성명문에는 전국 예비교사 1200명이 이에 서명했다. 교대련은 다음 달 4일 서이초 교사의 '49재'의 의미를 담아 추모 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빈은 4월 향년 2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추모공간은 49재인 6월 6일까지 소속사인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됐으나, 소속사와 유가족은 논의 끝에 남한산성 인근 사찰에 외부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승관은 지난 6일 49재를 맞아 남긴 편지에 “난 많이 그립다. 그때의 우리가 차차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감정이기를 바랐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라며 “보고 싶다 얼른.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꿈에 나와 줘, 시간 되면”이라고 적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문빈은 지난 4월19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49재까지...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문빈은 지난 4월19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에 추모 공간을 만들고 49재인 지난 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유족들과 상의 끝에 남한산성 국청사에 ‘달의 공간’을 마련해 장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전해지면서 신비는 일부 스케줄을 취소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여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난 22일 발인이 엄수, 영면에 들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고인의 49재인 6월 6일까지 사옥에 추모 공간을 마련, 많은 지인들과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에 준비했던 추모 공간을 이달 30일에서 49재인 6월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래는 승관의 편지 전문.세상이 다르게 보이게 하는 사람이었다 넌이렇게 잘 맞기도 힘든데도착지 없이 몇시간 동안 걸어도 보고예쁜 풍경보면 꼭 카메라에 담고밤하늘 보며 사색에 잠겨보고술에 취해 길에서 노래 부르고취해 잠들어도 내 휴대폰 꼭 충전해주고...
소속사에서 마련한 추모 공간은 49재인 6월 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49재’였던 지난달 16일과 30일에 이어 세 번째 추모제다. 유가족 50명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한편, 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광장 시민분향소 인근 보수단체 시위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접근...
이태원 참사 49재가 지난 시점, 사회적 참사 발생 후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유가족 전담 공무원’이 제 역할을 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태원 참사 당시 총 530명의 서울시 소속 공무원들이 희생자 158명 유가족의 전담...
16일 박희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한아, 한국에서 49재 추모식이 진행됐어”라며 “사랑하고 미안하고 보고 싶다 지한아”라는 글을 남겼다.
박희석은 “비록 일본에 있어서 가지 못했지만 수많은 주위 사람들이 연락이 오더라. 부모님의 기사도 엄청 많이 올라오고. 사진으로 어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아직도 믿기지...
17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 10.29 참사 49재가 진행되는 이태원 거리는 눈물로 뒤덮였다”며 “윤석열 대통령님, 10·29 참사 49재에 잠시 들릴 수는 없었나”라고 꼬집었다.
앞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족협)는 전날 오후 서울 이태원역 앞에서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시민 추모제를 진행했다.
임 대변인은...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49재 시민 추모제에 정치권이 내놓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위로는 국정조사 개시”라며 “더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집권당이 해태한다고, 정부가 협조를 거부한다고 그냥 손 놓고 있을 거라면 대체 국회와 야당의 존재 이유는 뭔지 국민이 엄중히 묻고 있다”면서 단독 개시가 불가피하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태원 압사 참사' 49재를 맞아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표는 고인을 기리는 뜻에서 검은색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후 이태원역으로 이동해 '우리를 기억해...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 49재를 맞은 16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진실 규명해서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하는 최선의 마음은 변함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로하는 마음은 그날이나 49재인 지금이나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픔을...
조계종 49재 봉행·이태원역서 시민추모제"안전한 곳으로"…영정사진 본 유가족 오열
이태원 참사 49일째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제(49재)가 봉행됐다. 이날 제단에는 유가족이 동의한 67분의 희생자들 영정과 78분의 위패가 모셔졌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인 16일 종교계와 시민단체가 추모제를 연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무대에서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를 봉행한다. 조계종 어산종장 회암스님이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천도 의식을 집전한다.
유족들은 희생자 합동 위패와 위령제 참여를 희망한 영정 65위, 위패 77위를...
예산안 처리와 함께 정치권이 국민에게 드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합니다. 내일이 벌써 이태원 참사 49재입니다.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호소하는 유족의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과 유족께서는 기다릴 만큼 기다리셨습니다. 국회는 이제 국정조사에 즉시 착수해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합니다.
왁킹 댄스를 추는 트랜스젠더 주인공 신명(해준)이 자신의 49재에 참여하면 유산을 주겠다는 아버지의 유언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가 전에 없던 새로운 추모굿을 벌이는 이야기다.
3일 상영 이후 변성빈 감독, 배우 해준과 고재현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루카스 돈트 감독의 ‘클로즈’,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성전환수술비용을 마련하려는 트랜스젠더 왁킹 댄서 주인공인 신명(해준)이 농악인이었던 아버지의 49재 추모굿에 참여하면 유산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에는 한국의 농악과 소고춤, 서양의 왁킹 댄스와 EDM 음악이 모두 아우러졌다. 이날 추가적으로 마련된 개막작 소개 자리에 참석한 배우 해준은 “강렬한 왁킹 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