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5·18묘지를 방문해 분향과 헌화를 하고 열사 묘소를 둘러봤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기자에게 "경선 시작을 앞두고 5월 광주의 정신을 한 번 더 마음에 새기고 국민 통합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왔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방명록에는 "5월 광주의 민주화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7인의 영정을 모신 의열사를 찾고 이날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를 착각한 게시글을 올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윤석열 전 총장은 6장의 참배 사진과 함께 '윤봉길 의사'라 적은 뒤 윤봉길 의사의 글을 남겼다. 사진과 함께 남긴 글은...
비정규직 공동투쟁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정부의 노동법 개정 반대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후 전태일 다리를 출발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일부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행진 대오에 합류한 인원은 한때 200여 명이 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울러 헤이그에 있는 이준 열사의 순국현장을 찾아내 복원하기도 했다. 또 독립군 출신의 광복회원이 그들의 전투 현장이었던 청산리 대첩과 하얼빈 안중근 의사 저격현장을 직접 답사하도록 지원해 정확한 위치에 기념표지를 세우도록 했다. 한때는 3·1민족운동 대표 33인의 생가를 30대 그룹에서 모두 복원해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이 지사는 30일 대구를 방문해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와 전태일 열사의 옛 집터를 둘러봤다. 이어 대구지역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울산 북구의 노동역사관 1987을 방문했다.
내달 1일에는 전주의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충남 예산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하고, 2일 대전시와 정책 협약식 등 도정을 소화한다.
캠프는 이번 TK 일정의 방점을 '민주주의'와...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29일) 부산을 방문한 윤 후보는 이한열 열사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며 ‘부마항쟁’이냐고 물었다 한다"며 "진짜 기가 막혀서 뭐라 할 말이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시험 준비하시느라 부마항쟁도, 6월 항쟁도 도서관에서 맞으셨겠지만, 대한민국 정치인의 평균치 상식이란 게 있는 법”이라고 밝혔다....
전쟁에 참전했던 중국에 대해선 "조국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제국주의 침략을 물리치는 한전호에서 고귀한 피를 아낌없이 흘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지원군 노병동지들에게도 뜨거운 인사를 보낸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완성차 해상 운송 물동량이 회복됐고, 비계열사 화물 수주가 확대된 점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유통 부문 매출은 중고차 사업 성장과 CKD(반조립) 수출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7.5% 늘어난 2조8905억 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전방 산업 수요 회복 등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코로나...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을 계열사로 둔 삼성, 현대자동차, LG, 롯데, CJ와 '물류시장 거래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 그룹은 공정위와 국토부가 각각 마련한 '물류 일감개방 자율준수기준', '물류서비스 표준계약서'를 적극 활용해 공정한 물류시장 거래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분께서 왜 무명열사 묘역이나 이런 곳들을 가느냐고 지적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누군가는 이름이라도 남기지만, 누구는 이름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위패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다. 그분들이 이 나라를 지키셨다"고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 묘역은 이번에는 찾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대한민국 주권과 국난 극복의 큰 힘은 우리...
‘전 세계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상하이의 윤봉길 기념관 등에 이어 다섯 번째 작품 기증이다.
지난해에는 봉오동 전투 및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여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의 부조작품을 카자흐스탄 주립과학도서관과 중국 한중우의공원에 각각 기증했다.
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가가 사실상 지배하는 삼성웰스토리(이하 웰스토리)에 사내급식 물량을 100% 몰아준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00억 원이 넘은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웰스토리에 부당 지원을 주도한 혐의로 삼성전자와 최지성 전 삼성그룹 전 미래전략실장은 검찰의 수사를 받는다.
공정위는 계열사 부당 지원...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인적분할 요건과 일정을 확정했다”며 “이미 언급된 대로 존속법인은 SK텔레콤이 주체가 된 사업회사이고, 신설법인은 계열사 지분을 소유한 지주회사로 분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12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11월 1일 분할해 11월 29일 재 상장 및 변경 상장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문 대통령은 “(만국평화회의 당시) 일본의 외교 침탈을 알리기 위해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헤이그에 도착한 이준 열사는 회의장에도 들어가지 못했다”며 “(포츠담 회담에서는) 우리 목소리도 내지 못한 채 강대국들의 결정으로 운명이 좌우됐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고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국민들이 민주주의, 방역...
송 대표는 이날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 34주기 추모식에서 “한열이 하면 생각나는 게 우상호다. 제 동지이자 친구인데 저 때문에 이곳에 오지 못한 것 같다”며 “집 한 칸 없이 전세아파트에 살면서 어머니 묘소 하나 만든 것에, 권익위의 부실한 조사에 어쩔 수 없이 스스로 밝히고 돌아오라고 보내는 제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이 열사는 1987년...
국내 완성차 계열사 10개 부품사의 매출이 2.06% 감소한 38조6649억 원이었다, 비계열사인 100개사의 매출은 감소 폭이 3.44%에 달해 31조9647억 원에 머물렀다.
전체 부품사의 매출 평균 하락 폭이 2.7% 수준인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감소 폭은 차이가 컸다.
대기업의 매출이 전년(2019년) 대비 2.67% 감소하는 데 그쳤던 반면,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 폭은 6.61...
자료화면으로 쓰인 이 영상은 1987년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던 중 사망하자 경찰들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라고 거짓 발표한 내용이다. 이 사건은 6월 민주 항쟁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을 예능적으로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판했고 박주호 측은 이를 수용해 사과했다. 문제 영상은 현재...
이 자리에는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이주성 광주-미얀마네트워크 대표, 10여 명의 재한미얀마인,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광주·전남 대학생들, 조오섭, 김회재, 김교흥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정 전 총리는 재한 미얀마인들과의 대화에서 “미얀마에서 희생된 국민이 남의 일 같지 않다. 대한민국 국민은 미얀마 국민을 격려하고 성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옛 전남도청 건물을 1980년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쳤다”며 “박용준 열사는 등사원지에 철필로 원고를 옮겨 적어 광주 시민들의 소식지 를 만들었다. 계엄군의 총이 앗아간 그의 삶이 ‘박용준체’를 통해 우리 품으로 돌아온다. 민주주의를 새롭게 열어갈 미래 세대들을 위한 오월의 선물들”이라고 말했다.
또 “오월 민주 영령들을 마음 깊이...
기념공연 1막에서는 고(故) 전재수 군과 박용준 열사의 사연을 담은 영상과 비올라 5중주의 ‘바위섬’ 추모 연주가 이어진다.
‘기록을 말하다’ 공연은 유네스코 기록물로 등재된 항쟁 당시의 일기 등을 활용한 독백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2막 공연에서는 5·18 정신이 최근 군부 독재에 맞선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등 전 세계의 민주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