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대학교와 듀크대학교 교수, 재미한국인 정치학회, 미국국제정치학회, 주미대사 등을 거친 ‘미국통’으로 미국과의 협력을 통한 대북 외교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홍 특보는 문 대통령이 임명한 첫 대미 특사다. 최근에는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한미 동맹과 사드 문제, 문 대통령의 6월 방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한미 정상회담을 계획했다.
정 안보실장은 서울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행정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과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거쳐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청와대에서는 정 안보실장에 대해 다자외교를 통한 북핵 문제, 사드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하고...
청와대는 18일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TF 단장이 사드(THAADㆍ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재검토를 언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금 재배치라든지 이런 이야기가 나올 단계가 아니다”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상대국의 이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 전 대사와 포틴저 보좌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북핵 공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 양국 정상이 만나 논의할 현안들에 대해 조율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도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포틴저 보좌관 일행과 만난다. 포틴저 일행이 문 대통령을 예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포틴저 보좌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우리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다시 문제 제기하기로 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3일 열린 제11차 한ㆍ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관광ㆍ유통 분야 피해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정부는 양자ㆍ다자 채널을 통해 중국측의 조치에 대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급감한데 이어 대규모 리콜 악재까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6조 원 달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 더불어 지난해 국내에서는 엔진 결함이 없다고 장담했던 현대·기아차에 소비자들이 늑장 리콜·내수 차별 논란을 제기하고 있어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의 품질 경영이 위기를...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5450여억 원을 활용해 피해 기업을 신속히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제10차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한중 통상점검 TF는 대중(對中)...
이날 주영섭 중기청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재 사드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정부에선 상당히 예민하게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현재 무역 상황은 한 마디로 말씀 드리면 ‘신호 혼재(mixed signal)’다. 수출 부문별로 다른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청장은 “관광, 한류,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는 문제가 심각한 반면, 대중 수출의 80% 이상을...
당정이 7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종 제소 여부는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며 신중론을 취했다.
산업부는 일부 업종에 대해 WTO 제소를 검토 중인 사안은 있지만,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는...
정부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피해를 본 우리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식품, 철강, 전기·전자 등 13개 업종별 협회와 7개 무역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제9차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일 공고를 통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깊이 우려된다”며 오는 9일로 예정된 민관 합동 한ㆍ중 통상점검 TF를 7일로 앞당기고, ‘사드 보복’에 따른 전 업종 동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TF회의에서도 대응책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당국의 방침을 잘 거스르지 않는...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정부는 오는 9일로 예정된 민관 합동 한ㆍ중 통상점검 TF를 7일로 앞당기고, ‘사드 보복’에 따른 전 업종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TF회의에서도 대응책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사드배치와 관련한 경제보복을 키우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석유화학협회는 현재까지도 반덤핑 문제 해결 조직(TF) 등을 따로 구성하지 않고, 모니터링 수준의 대응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도 그간 중국 사드 보복 공세와 미국 신정부 출범 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업계의 우려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별다른 움직임을 취하지 않았다.
경쟁은...
중국엔 한류 문화콘텐츠를 앞세워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악화한 관계를 회복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날 G2와의 안정적 경제협력 관계 정립을 핵심으로 하는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대경방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연간 280만 톤 규모의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한다. 미국산 원자재와 산업용 기기, 수송장비 등 기술집약적 장비 도입도...
데코앤이 관계자는 “이번 1회차 자본금 납입에는 데코앤이뿐 아니라 지허의류디자인도 납입을 완료했다”며 “사드 배치로 한ㆍ중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이뤄진 만큼 중국측의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허데코국제무역은 이번 초기 자본금 납입으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하게...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무역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최근 일련의 상황을 포함해서 대중 관계를 면밀하게 보고 있다”며 “양자 다자 채널 통해 중국 정부와 대화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19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제47차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다녀온 주 장관은 “외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에게 (최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