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은 꿀만 생산하는 생물이 아닙니다. 우리가 겨울에 먹는 딸기는 꿀벌이 없으면 생산할 수 없습니다. 벌은 인류 먹거리 생산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중요한 생물입니다. 그런 꿀벌이 최근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경용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농업연구사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연구사는 "꿀벌의 중요성을...
농진청 분석 결과 가공식품 소비액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39조7960억 원에서 코로나 발생 첫 해인 2020년 45조5010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47조1010억 원까지 늘었다.
신선식품 소비액도 2019년 34조9740억 원에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39조560억 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38조9150억 원)을 유지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뜨거운 바람으로 건초를 만드는 '열풍 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관련 기술 3건을 특허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해체 절단, 열풍건조, 압축 포장 등 3단계 공정을 거쳐 시간당 400kg가량의 건초를 생산할 수 있다. 건초의 수분 함량은 농가의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10~15kg 단위로 압축 포장이 가능해 유통과 가축 급여의...
협의체에는 농식품부와 농진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분질미 생산단지를 비롯해 미듬영농조합, SPC, CJ제일제당, 하림, 사조동아원 등 제분·가공업체, 그리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22명으로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올해 6월 쌀 가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밀가루를 대체해 식량 안보 강화와 쌀 과잉 문제...
농진청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산수유(미성숙과)를 이용한 항비만 소재의 새로운 제조 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김금숙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장은 "산수유 미숙과를 이용해 항비만 기능성 식품 개발과 제품화가 활발해져 산수유가 국민 건강식품으로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서길 기대한다"며 "사용 목적을 고려해...
농진원은 지난해 12월 농진청으로부터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돼 디지털 농업의 표준화 권한을 위임받았다.
안 원장은 "표준개발 및 표준 제·개정 창구가 일원화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문을 연 김제·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도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해 스마트팜 기술과 기자재, 작물 생육 등에 대한...
농진청은 고춧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2008년 기존 고추 품종보다 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약 4배 높은 '원기1호'를 개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조직 배양을 통해 '원기1호'보다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약 3배 높은 '원기2호'를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분석 결과 '원기2호'의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은 74.8%로, 시중에서...
이에 농진청은 기존 수분 공급 물통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절화용 물통을 만들었다.
새 물통은 물을 윗부분, 아랫부분 2개 층으로 분리하는 고무 막을 안쪽에 넣어 꽃이 물을 흡수할 때마다 그 힘으로 위층의 물이 아랫부분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덕분에 꽂을 옆으로 눕혀서 포장하더라도 절단면에 계속 물을 공급함으로써 꽃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기관별로 사업을 주관하는 농진청은 꿀벌의 사육과 병해충 관리 등 강건성 향상과 화분 매개 생태계 서비스 강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밀원수 선발과 단지 조성,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기술 개발, 환경부는 외래해충 관리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1단계(기초 개발연구)와 2단계(현장 실증화)로 나눠 개발한 기술의...
올해는 기존 분질미 재배농가, 농진청의 시험포장 등을 활용해 분질미 재배면적을 작년의 4배 수준인 100㏊로 늘린다.
내년부터 공익직불제 내에 '전략직불제' 항목을 신설해 참여 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밀 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밀·분질미 이모작을 유도해 분질미 재배를 확대한다.
분질미 시장 유통은 정부가 직접 나선다. 매년 농가들과 분질미...
아울러 농진청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질병·중독물질 노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 등 기초연구, 양봉산물 성분·생리활성 플랫폼 구축, 산업적 활용에 필요한 원료 표준화 및 품질관리기준 설정 등 산업화 지원 등 연구개발에 연간 7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평년 벌꿀 생산량의 10%인 2000톤을 업계에서 비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민간이 벌꿀...
5%였고 '약간 신경 쓴다'는 27.0%,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11.0%였다.
김경란 농진청 농업인안전보건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 업무상 손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하고, 고위험 농작업 중심으로 업무상 손상 예방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본청 주 행사장에서는 농업 골든벨, 마술 공연 등이 펼쳐졌고, 행사에 참여한 500가족에게는 체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최유림 농진청 개청 60주년 기념사업 추진기획단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청 60주년 기념행사가 농업연구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의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을 찾았다.
수원 현장진단실은 이달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과수화상병 발생 이력이 있는 경기·강원·충남 시·군에서 채취한 의심 시료를 간이 진단하거나 유전자증폭검사(RT-PCR)로 정밀 진단한다.
앞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은 경기 화성...
이번 과수화상병 발생은 지난해 감염된 나무줄기에서 살아남은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봄철 개화기 기온상승으로 활성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농진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확진된 과수원에는 긴급 초동 조치의 일환으로 감염주 제거, 생석회 살포 및 농가 출입제한 조치가 내려졌으며,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농진청과...
이에 농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가와 마을은 마을 자원의 매력과 고유성을 유지하는 활동 등 서비스 품질향상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에는 교통 접근성과 편리성 개선과 마을 안내 정보와 홍보물, 응급·진료시설에 대한 세심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상남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조사로...
농진청에 따르면 사과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3만4359㏊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과수작목이다. 한 해 생산량은 51만5000톤, 생산액은 1조100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가지치기와 꽃따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작업을 사람 손에 의존하고 있어 경영비가 많이 들고 고령화로 노동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진청은 이를 토대로 우리 농업환경에 맞는 '작물별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개발했다. 이번 자료는 농진청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원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온난화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 적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는 품종과 재배법을 보급하고, 재배지 증가 작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