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여성, 이수역 사망 사고 원인..."닫힌 전동차 문 앞에 서 있다가 빨려들어가"

입력 2014-09-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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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사망사고

▲서울 이수역에서 시민 및 지하철 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캠페인(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에서 80대 여성이 사망해 사고 경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1분경 승객 이모(81·여)씨가 이수역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과 열차 사이에 끼인 채 끌려가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수역 사고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씨는 문이 닫히기 직전 열차에 탑승하려다 실패하고 곧바로 출발한 열차에 끼인 채 선로로 빨려 들어갔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전동차는 그대로 7~8m를 전진했고, 이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수역 사고에 대해 서울메트로 측은 "총신대입구역에서 한 여성이 전동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서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며 "전동차 문이 닫혔는데도 이씨가 물러나지 않고 열차 바로 앞에 그대로 서 있다가 차가 출발하면서 그 힘에 몸 일부가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원래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히지 않으면 차장은 열차를 운행하지 않는 것이 규정이다. 그러나 이수역 사고 당시 이씨가 열차를 타려던 지점의 스크린도어만 열려있었고, 열차를 운행하던 차장은 다른 스크린도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보고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키며 참변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 측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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