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엔터테인먼트, 이병헌·한효주·한가인 잇단 악재 ‘울상’…돌파구는?

입력 2014-09-25 07:52 수정 2014-09-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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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의 산실 BH엔터테인먼트가 잇단 악재에 울상을 짓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의 악재는 이달 초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으로 시작됐다. 이병헌은 8월 말 모델 이지연과 글램 멤버 다희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미끼로 50억 원을 요구 받는 협박을 받았다며 경찰 신고, 조사를 의뢰했다.

9월 초 사건 조사가 진행되면서 BH엔터테인먼트는 적극적인 해명과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일파만파 번질 추측성 기사와 소문을 경계했다. 이지연과 다희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자 이병헌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는 등 소속사와 이병헌 모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후 이지연이 변호사를 통해 이병헌과 3개월 동안 교제해 오던 중 갑작스러운 결별 통보에 홧김에 동영상 협박을 했다고 진술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이후 BH엔터테인먼트는 굳게 입을 닫은 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

이병헌 협박에서 외도설로 사건이 일파만파 번진 후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이병헌 광고 중단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광고 중단 운동은 같은 소속사 한효주에게 불똥이 튀며 소속사 매출에 직격탄을 던질 수 있는 추이로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식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중 24일에는 배우 한가인의 유산 소식이 전해졌다. 한가인은 올해 4월, 결혼 9년 만에 임신 사실이 전해지며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9주 차인 5월 자연유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BH엔터테인먼트는 또 다시 공식 입장을 통해 한가인의 아픔과 상처를 어필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소속 스타들이 잇달아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BH엔터테인먼트는 절치부심 중이다. 앞서 이병헌 사건 당시 경찰의 1차 조사 이후 이병헌 출연 영화 ‘내부자들’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관심을 돌리려다가 실패하면서 홍보 활동 또한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자칫 소속 스타가 아닌 회사가 뭇매를 맞을 수 있기 때문.

온라인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BH엔터테인먼트 총체적 난국이네” “BH엔터테인먼트 측 입장은 이제 더 믿어지지 않는다” “BH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 쟁쟁하지만 이렇게 큰 일이 잇달아 터지면 회사도 위태로울 것” “BH엔터테인먼트 애초 이병헌 1인 회사 아니었나? 이병헌 때문에 불똥 장난 아닐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에는 이병헌 한효주 한가인을 비롯해 고수 배수빈 심은경 이희준 진구 한지민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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