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김효주 61타 1위

입력 2014-09-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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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김효주

(사진=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인 김효주(19·롯데)가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며 미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12일 새벽까지(한국시간) 프랑스의 에비앙 레벵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53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10개를 기록, 10언더파 61타로 4타차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의 61타는 역대 메이저 대회 최소타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로레나 오초아(2006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미네아 블롬크비스트(2004년 브리티시여자오픈)가 작성한 62타였다. 언더파(10언더파)로 따지면 동타이다.

이날 김효주는 퍼트수 23개로 신들린 듯한 퍼팅감을 과시했다.

1라운드에서 허미정(25)이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3위, 지난해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브리트니 린시컴(미국)도 공동 4위(4언더파 67타)를 마크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역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고 있는 박세리(37)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손목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재미동포 미셸 위(25)는 13개홀을 돈 뒤 오른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했다.

김효주의 LPGA투어 첫날 선두 소식에 네티즌은 "김효주, LPGA투어에 새로운 스타가 떠오르나" "김효주, 박세리 계보 이어 여자골퍼 이름 날리네" "김효주 선수, 이 기세로 우승까지 거머쥡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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