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망’ 권리세, ‘위대한 탄생’부터 레이디스코드까지...꿈 향한 전력질주

입력 2014-09-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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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사망한 故 권리세(사진 = 뉴시스)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져 있던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7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리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23세.

권리세의 소속사 측은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은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권리세는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TOP12에 등극하며 주목 받았다. 권리세는 오디션 초반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일본 진 선발 경력과 귀여운 매력으로 주목 받았지만 이내 성실한 자세로 진가를 입증했다. 권리세는 오디션 중 가수 이은미의 멘티로 나서 혹독한 가르침에도 불구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호평 받았다.

이후 권리세는 2013년 레이디스코드 EP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가요계에 데뷔,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권리세는 5인조 걸그룹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로 예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전력 질주하던 권리세의 죽음 정말 안타깝다”, “권리세 결국 하늘나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위대한 탄생’부터 팬이었는데 아쉽다”, “권리세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가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져 수술을 거듭하다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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