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결국 퇴사, 항우연 “후속 우주인 양성계획 없었다”

입력 2014-08-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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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결국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항우연은 처음부터 후속 우주인 양성 계획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규수 항우연 홍보실장은 “처음 우주인 배출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후속 우주인 양성에 대한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소연씨가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정될 당시 우주 강국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네팔이나 아프가니스탄, 말레이시아 등에도 있는 우주인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1호 우주인을 양산하는 것이 우선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현재 이씨는 미국 내 우주 관련 기구에서 초청을 받아 연설·강연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에서 말하는 대로 우주인 타이틀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도 대중강연이나 기념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항우연은 3만60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됐던 이소연가는 우편을 통해 퇴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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