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3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입력 2014-08-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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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240억원) 및 시설자금(60억원)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54회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 이자율은 제로이고, 만기 이자율은 3.0%다.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18년 8월13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165원으로 전환 청구는 1년 뒤인 오는 2015년 8월13일부터 가능하다. 사채 발행 대상자는 한국증권금융 외 6개 기관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단기차입금이 장기차입금으로 전환돼 유동비율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현재 금융권 차입이자율보다 2% 이상 낮은 금리로 조달하므로 이자비용이 절감돼 순이익이 제고될 것”이라며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영업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2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160억원을 조달,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한 바 있다”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이는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5월 자사주 소각에 이어 지난달 29일 완전자회사 합병으로 비용절감 및 원가경쟁력 향상의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법인세 절감이라는 세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자산 및 수익 전부를 이미 100% 연결하고 있는 완전 자회사와의 흡수합병이 이번 재무구조 개선과 동일한 측면에서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도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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