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알 마드리드에 3-1 승리…5일 리버풀과 결승

입력 2014-08-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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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했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미시간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4 A조 최종전에서 2골을 터뜨린 루크 영의 활약에 힘입어 3-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조별예선 2승 1무를 기록해 A조 1위를 확정, 5일 B조 1위 리버풀과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가 열린 미시간 스타디움은 10만 관중이 들어차 양팀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입증했다. 이날 관중 수는 미국에서 치러진 역대 축구 경기 중 최대 관중이다.

이날 맨유는 웨인 루니와 데니 웰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번에도 에반스-필 존스-마이클 킨으로 구성된 쓰리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제골은 역시 맨유의 몫이었다. 맨유는 전반 21분 루크 영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6분 만에 가레스 베일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에 맨유는 전반 37분 영이 추가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35분 가가와 신지의 크로스를 받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쐐기 골을 터트리며 확실한 승리를 잡아냈다.

이날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맨유ㆍ레알 마드리드, 화끈한 경기였다” “맨유ㆍ레알 마드리드, 시즌 전부터 대단한 열기다” “맨유ㆍ레알 마드리드, 반할 감독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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