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교수, 세계적 논문 쓴 학부생 잇따라 배출

입력 2014-05-29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AIST 물리학과 박용근(34ㆍ사진) 교수의 지도를 받은 학부생들이 세계적 저널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주인공은 물리학과 4학년 조영주(21) 학생이다. 그는 ‘단일 박테리아 광 산란 분석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8일자로 게재됐다.

의료 및 식품위생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박테리아를 기존의 생화학적 방법으로 분석하려면 며칠이 걸린다. 그러나 조씨가 이번에 개발한 빛을 이용한 방식으로 관찰하면 단 몇 초 안에 박테리아의 종류를 분석할 수 있다.

조씨는 군복무 후 해외대학 진학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 제자들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과 2013년 화학과 조상연(24) 씨가 주도한 논문이 각각 셀(Cell)과 네이처(Nature) 자매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또한 지난 3월 한국광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은 생명과학과 이서은(21) 씨도 박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조상연 씨는 대학원생도 내기 어려운 저널에 두 번이나 논문을 실을 만큼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9월 세계적 명문대학인 하버드-MIT 연합 의공학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또 이서은 씨는 올해 콜럼비아 의대 생명과학 박사과정으로 진학예정이다.

박용근 교수는 “노벨상 수상 등 역사 속 유명한 과학자들은 20대 초반에 아무도 수행하지 않은 세계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과목을 동시다발적으로 배우는 학부생 때가 창의적인 발상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학부생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 교수는 이어 “KAIST는 국내 최고 연구중심대학에 걸맞게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있어 학부생의 실질적 실험 및 연구가 가능해 좋은 연구결과들을 많이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39,000
    • -0.44%
    • 이더리움
    • 3,448,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0.07%
    • 리플
    • 2,134
    • +0.19%
    • 솔라나
    • 128,400
    • +0.78%
    • 에이다
    • 376
    • +1.62%
    • 트론
    • 482
    • -1.03%
    • 스텔라루멘
    • 25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70
    • +0.76%
    • 체인링크
    • 14,030
    • +1.45%
    • 샌드박스
    • 126
    • +9.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