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시대, 기본권 보장 더 깊이 고민""헌법 교육, 전문 인력·조직 확대 추진"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헌법재판이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국민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헌법이 부여한 소명을 굳건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5년은 우리 사회가 헌법의 의미를 다시 깊이 생각
국빈방문 앞두고 李 방중 일정 보도백범 탄생 150년 맞아 투쟁사 조명
중국 관영매체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소식을 보도하며 백범 김구의 항일투쟁 역사를 조명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전하면서 양국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관련 기사에는 이 대통령의 상하
4가지 소비 트렌드 키워드 모티브 상품레디코어 등 키워드 맞춤형 상품 판매김난도 교수 친필사인 도서 증정 행사도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이소 x 트렌드 코리아 2026’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 대표 트렌드 서적 ‘트렌드 코리아 2026’이 제시한 내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레디코어, 필코노미, 근본이즘,
경찰이 방송인 박나래 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의 출국을 금지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1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의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 모 씨를 최근 출국 금지 조치했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피스텔과 차량
수사 실효성·재정 부담 우려도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 수사 보완을 명분으로 2차 종합특검법 추진에 나선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특검 제도가 본래 취지와 다르게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제도가 수사 결과에 대한 불복을 전제로 반복 가동되는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31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3대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지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향후 경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회사의 경영 현황과 주요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준법·신뢰 경영의 가치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
한국녹내장학회는 유럽녹내장학회와 학술교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19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은지 한국녹내장학회 총무이사(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와 유럽녹내장학회 차기 회장인 루이스 핀투(포르투갈 리스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의료법 개정, 15년 만에 국회통과재진 환자만 가능해 실효성 의문의료책임 구체화…오남용 막아야
비대면 진료의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과 관련하여 심각단계 이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환자 및 의료인 등을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되나 현행 의료법에는 비대면
2025년의 마지막 태양이 저물고 있다. 다가올 2026년은 2000년대 초 디지털 대전환기에 버금가는 격동의 해이자,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휘몰아치는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저성장의 늪에 빠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공포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보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 글로벌 경제의 축이 기존 선진 G7
금감원 소보처장 역임 '소비자 보호' 전문가
금융위원회는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및 신용회복위원장으로 김은경(60)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가 학문적 소양과 금융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해 제청했다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성남 분당과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시 일대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커지며 집값이 빠르게 오르는 반면, 일산·산본·중동 등 다른 1기 신도시는 상승 흐름에 올라타지 못한 모습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가격 통계에 따르면 올해
여야가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6건의 민생법안을 합의 처리하고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다만 통일교 특검법은 여야 간 이견으로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형법 개정안,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 지방세법
웅진그룹의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23일 본사 사옥에서 ‘글로벌 리더 영어교육자 표창행사’를 열고 영어 교육의 혁신을 이끈 우수 파트너 5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성과를 이뤄낸 파트너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장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웅진컴퍼스는 자사의 영어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 확산과 판매 등에서 협력해
원자력발전(이하 원전)은 단순한 발전원을 넘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무탄소 기저전원’으로서, 장기적으로 전력망 안정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1차 정책토론회’에서 원자력발전(이하 원전)은 단순한 발전원을 넘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무탄소 기저전원’으로서, 장
구급차 안에서부터 응급실로 이어지기까지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장재혁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소방청 연구개발(R&D) 과제로 추진된 ‘지능형 구급활동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1단계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통합 시제품을 구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응급실로 가기 전 구급차 안에서는 응급조치 외에도 각종 바이
규모 7.0 강진에 TSMC 일부 공장 대피생산 중 웨이퍼 폐기·재검사 가능성도내년 실적설명회서 영향 공개 주목
27일 밤 대만 북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0 강진의 영향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의 첨단 공정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중국시보,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27일 발생한 강진 영
매듭 없이 봉합이 가능한 실을 사용해 부인과 수술 후 주요 합병증인 절개탈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김기동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부인과 수술 시 절개한 복벽 근막 봉합에 '바브드 봉합사(Barbed Suture)’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
내년 주택 공급이 올해의 절반 수준까지 급감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더디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공급 절벽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은 연내 발표가 무산됐고, 정책 실행의 핵심 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장 공백까지 장기화되면서 시장 불안만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부동
송구영신의 시간이 되면 세상은 늘 두 개의 메시지 사이에 선다. 하나는 불안과 위기이고, 다른 하나는 성찰과 희망이다. 지난 수년간 세상 담론을 지배해 온 것은 분명 전자였다. 기후 재앙, 인류의 종말, 그리고 번영 그 자체에 대한 죄책감이 반복적으로 주입됐다. 그러나 한 해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다시 묻는다. 정말 지금 이 자리는 그렇게 불안하고 암울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