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금수원 대표, 23년전 오팔진주 헌금반지 꼈다가 구설

입력 2014-05-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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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금수원 대표

▲사진=뉴시스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 일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중견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가 23년 전 구원파의 헌금 반지를 꼈던 사실이 드러났다.

전양자는 지난 1991년 유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로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구원파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됐었다.

같은해 8월 1일자 경향신문에 따르면 당시 전양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늦게 한 결혼생활에 실패하면서 일부종사(一夫從事)하지 못한 죄책감과 좌절감이 컸다"며 "이후 제안을 받고 쉽게 귀의할 수 있었다"고 구원파 신도임을 인정했다.

당시 전양자는 모 신도가 헌금으로 낸 반지를 전양자가 끼고 있었다는 '헌금반지 패용' 사건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 때 구원파 신도였다가 탈퇴한 오모씨는 “전양자씨가 끼고 있는 오팔진주반지는 자신이 교회에 헌금했던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전양자는 “1982년 친분이 있던 구원파의 송모씨가 ‘이 반지 한번 껴보라’고 해서 끼고 다녔다”고 해명했다.

전 씨는 "문제가 된 이후 송모씨에게 되돌려줬다"고 언론에 밝혔다.

전양자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전양자는 구원파에 귀의한 계기와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과의 관계, 구원파를 믿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김경숙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양자는 지난 2009년부터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 유 전 회장의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를 맡고 있다. '국제영상'의 대표직도 겸하고 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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