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1056.6원 마감…당국 개입 부담 지지력 제공

입력 2014-04-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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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056.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전날보다 2.0원 내린 1056.5원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두 달 반만에 1050원대로 진입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난달 말 쏟아진 네고(달러 매도)물량에 대한 부담과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050원선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다만 1050원선 초중반에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1050원선은 지지됐다.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전날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당국 개입 부담과 1050원선 진입 부담 등으로 지지력이 돋보였던 하루”라며 “증시에서 외국인이 4300억원 가량을 순매수 하는 등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5.79원 내린 100엔당 1018.11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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