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가능성, 앞으로 일주일에 달렸다… 최대 '강도 4' 다시 올 수도

입력 2014-03-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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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가능성

(AP뉴시스)

14일 새벽 일본 해역에 강도 6.1의 지진이 감지 되면서 추가 지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전 일본기상청은 "새벽 지진 발생 주변 지역에서 약 1주간 최대 규모 4 정도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일본기상청은 오전 2시 7분쯤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를 진앙으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를 6.2로 추정하고 있다. 진원지는 일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 북북동쪽 58km 해역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78km다.

이번 일본 지진에 따라 일본 에히메, 세이요시시 등에서 진도 5, 히로시마 구레시, 야마구치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강진은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방까지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부산과 울산, 포항, 창원 등지에서 건물이 흔들려 잠을 깼다는 신고와 제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8분~10분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15 건 정도 들어왔다.

울산소방본부에도 비슷한 시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0여 건 들어왔다. 소방국은 그러나 이번 지진 여파로 부산과 울산에서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지만 피해나 대피소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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