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원화 사고, 엔 팔았다”

입력 2014-02-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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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양책 확대로 엔 약세 지속할 전망”

세계적인 투자회사 프랭클린템플턴이 한국 원화와 말레이시아 링깃을 사고 일본 엔은 팔았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존 벡 국제 채권 담당 공동 책임자는 전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자산매입 축소에서 비롯된 신흥시장 충격은 일본 경기부양책 확대로 희석될 것”이라며 “일본의 부양책 확대에 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우리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은 상대적인 위험을 회피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이에 따라 엔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원화와 링깃 등 다른 지역 통화는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이 벼랑 끝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당 원화 가치는 지난 6개월간 4.5% 올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31국 통화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달러에 대해 링깃도 1.2% 올랐으나 엔은 3.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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