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네이버 ‘찬양가’… 진짜 100만원 넘을까?

입력 2014-02-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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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기대감 에 6일 장중 75만9000원 … 52주 최고가

'네이버'에 대한 증권가의 사랑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두드러졌던 네이버의 주가 상승세가 올해 역시 지속되고 있기 때문.

특히, 네이버의 4분기 실적이 라인 매출 호조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라인’의 성장성이 재확인 됐다는 평가에 증권사들은 잇따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모습이다.

6일 네이버는 라인 등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6411억 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가 증가하면서 2.1% 감소한 1543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인 매출 6077억원, 영업이익 1376억원을 훌쩍 웃돈 수치다.

실적 발표 이후 네이버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26% 오른 73만9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75만9000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7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이 앞서 100만원을 제시한데 이어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트레이드증권 등도 네이버의 목표주가로 100만원을 제시했다.

이들이 네이버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는 것은 바로 ‘라인’때문이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주가를 움직이는 키는 라인의 성장”이라며 “최근 한달동안 주가는 라인 매출 성장 둔화 우려로 횡보하였으나 이번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라인 성장성을 재확인시켜 주면서 그 동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라인의 가입자 증가와 더불어 매출기여에 따른 이익레버리지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라인 가치를 기존 15조9000억원에서 21조9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주가가 짧은 시간 급등했다는 점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에 대한 부담감은 존재한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일본과 태국, 대만 이외 지역에서 메신저 점유율 증가로 위상이 강화돼야 한다”며 “일본에서 광고, 쇼핑, 콘텐츠 유통 등 수익 성장도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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