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1억3000만 달러 사실상 1억4700만 달러 효과

입력 2013-12-23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추신수는 왜 뉴욕 양키스가 제시한 1억4000만 달러보다 적은 1억3000만달러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양키스의 7년간 총액 1억4000만 달러(약 1478억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3일 뒤인 22일 추신수는 7년간 1억3000만 달러(약 1379억원)로 텍사스와 계약했다. 1000만 달러나 낮춰 계약한 이면을 보면 지방세가 선택의 지표가 된다.

뉴욕은 연방세와 함께 8.82%의 지방세를 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석유 기업이 포진한 거대 석유 생산지인 텍사스는 지방세가 없다. 이를 두고 미국 폭스스포츠는 “추신수가 받는 연봉 총액은 양키스에서 받는 1억4700만 달러(약 1559억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결국 1000만 달러(약 99억원)이나 낮은 계약임에도 추신수가 텍사스 행을 결정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밖에도 톱타자로 활약이 확실한 점, 우승권 전력이라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려볼 만한 점도 한몫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3,000
    • +2%
    • 이더리움
    • 4,659,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1.25%
    • 리플
    • 3,102
    • +2.04%
    • 솔라나
    • 201,800
    • +2.07%
    • 에이다
    • 639
    • +1.91%
    • 트론
    • 427
    • +0%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49%
    • 체인링크
    • 20,850
    • +0.19%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