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넬슨 만델라 95세로 타계…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 지다

입력 2013-12-06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파르트헤이트 종식…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만델라가 지난 2008년 3월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90세 생일 기념계획을 듣고 있다. 블룸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을 끝내고 흑인 최초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등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가 5일(현지시간) 타계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향년 95세.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은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밝혔다.

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3개월 후인 9월 퇴원하고 나서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의료진의 치료를 계속 받아왔다.

만델라는 아프리카민족회의(ANC)를 이끌며 아프라트헤이트를 펼치는 남아공 정부에 저항해 27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 1993년 프레데리크 데 클레레크 전 남아공 대통령과 함께 아프라트헤이트 종식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1994년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해 흑인 첫 대통령이 됐다.

만델라의 병세가 악화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동안 남아공 국민이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는 정계를 떠난 지 10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남아공에서 성인(聖人)처럼 추앙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097,000
    • -1.67%
    • 이더리움
    • 3,455,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57%
    • 리플
    • 2,113
    • -2.54%
    • 솔라나
    • 126,800
    • -3.06%
    • 에이다
    • 367
    • -3.67%
    • 트론
    • 489
    • +1.03%
    • 스텔라루멘
    • 252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3.83%
    • 체인링크
    • 13,620
    • -4.15%
    • 샌드박스
    • 117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