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한진칼이 계열사인 한진해운 리스크를 딛고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0.44%(150원)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대한항공은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지분 15.36%를 담보로 잡고 한진해운에 1년간 15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에 전일 대한항공은 11%대 급락했다.
지주사인 한진칼도 반등하고 있다. 같은시각 한진칼은 전일대비 3.56%(500원)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한진해운에 대한 지원이 오히려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