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은 한화건설, 벽산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하천 재해 예방 및 복구에 적용 가능한 ‘섬유혼합 다공성 소일 블록’ 제품을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섬유혼합 다공성 소일 블록은 연속공극 유지, 섬유의 가교 효과로 인한 균열 억제, 다공성 블록의 약점인 강도 감소를 최소화해 하천 호안블록의 요구사항인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또 식물생육이 가능하도록 황토결합재를 사용해 설계, 블록과 지반이 일체화가 가능한 전면 녹화 기술이다. 하천호안에 자연스러운 경관을 조성할 수 있으며 기존 토양 생물류의 서식처가 유지되어 생태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의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매년 발생되는 하천 제방사면 붕괴를 예방할 수 있는 우수한 방재신기술 제품”이라며 “지자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중국 호안 블록 업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