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셧다운ㆍ디폴트 우려에 하락

입력 2013-10-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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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정지되는 셧다운(Shutdown)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채한도 증액 실패로 인한 디폴트(채무불이행) 불안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76% 하락한 306.84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11% 내린 6365.83으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42% 밀린 8555.8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133.53으로 0.77% 떨어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법인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을 포함시키는 문제로 여야가 2014회계연도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17일 이전에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연방정부 디폴트 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22~31일 사이에 부채 이자 지급 등에 필요한 연방정부의 현금이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의 지난 8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3% 줄어들어 7월의 1.9% 감소(수정치)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1.1% 증가했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텔레콤이탈리아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1.8% 하락했다.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는 JP모건체이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1.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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