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에이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MSD의 글로벌 본사인 머크가 HIV/AIDS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온 지난 25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국MSD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HIV 감염인과 사내직원, 감염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총 600여 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감염인과 사내직원, 의료진 등 세 그룹의 인식 수준과 각 그룹 간의 인식 차이를 알아볼 계획이다.
또한 HIV 감염자의 경우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점을 고려해 감염자들의 치료제 복용 실태와 삶의 질 수준을 확인해 향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예정이다.
한국MSD 스페셜티 사업부 권선희 상무는 “올해는 MSD가 전세계적 과제인 HIV/AIDS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온 지 2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면서 “한국MSD도 이에 발맞춰 HIV/AIDS 질환이 더이상 불치병이 아닌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