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만 있다? 미친존재감 6인방 시청자 주목

입력 2013-09-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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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미친존재감 6인방(사진 = 본팩토리)

배우 김미경, 이종원, 최정우, 박희본, 이재원, 황선희 등dl 완벽한 신구조화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중년 3인방 김미경, 이종원, 최정우와 청년 3인방 박희본, 이재원, 황선희의 맛깔나는 감초 연기가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미경은 소지섭의 고모 성란 역을 맡아 소지섭과 공효진의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자식이 없는 성란은 주중원(소지섭)을 친자식처럼 생각하며 주중원의 병간호부터 여자관계까지 개입하고 있다.

특히 성란은 주중원이 사랑하는 태공실(공효진)이 조카의 여자로 부족하다고 판단, 두 사람의 관계를 끈질기게 반대하며 주중원을 한나 브라운(황선희)과 이어주려 시도하고 있다. dl 같은 모습은 주중원과 태공실의 러브라인에 갈등을 야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종원은 김미경의 남편이자 소지섭의 고모부 석철 역으로 빈틈 있는 허당 연기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주중원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석철은 회사에 자기 사람을 심어 주중원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받는가하면, 태공실이 주중원의 약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주중원과 태공실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지만 아내에게 약한 석철은 성란의 눈 흘김 한 번에 깨갱하고 말아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악인인 듯 보이지만 허점투성이인 석철은 부인 성란과 더불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최정우는 항상 소지섭의 곁을 지키는 충직한 비서 귀도 역을 맡았다. 과묵하고 진중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소지섭과 공효진을 엮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반전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태공실을 주중원 곁에 두기 위해 능청스럽게 아픈 척 병가를 내거나, 태공실을 좋아하는 주중원의 마음을 자극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주군과 태양의 러브라인을 이어가게 해주는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차희주와 한나 브라운의 과거를 알고있는 유일한 핵심인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희본은 공효진의 언니 태공리 역으로 공효진과 같은 곳에서 일하며, ‘동생바보’로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중원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에서 일하는 태공리는 강우를 보자마자 외로운 자신의 동생 태공실과 엮어주려 하는가 하면, 태공실에 대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싼 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태공실의 사고와 과거에 대한 일을 자세히 알고 있는 중요 인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재원은 수다스러운 한주 캐릭터로 드라마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주중원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 보안팀의 일원인 한주는 석철의 지시에 따라 주중원과 태공실의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싼 입’이다. 태공실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태공리에게 접근했지만 막상 자신과의 대화에 즐거워하는 태공리를 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

황선희는 한보름의 쌍둥이 자매 역할을 맡아 여러 가지 의문점들을 남기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차희주(한보름)의 쌍둥이 자매 한나 브라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주중원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는 고혹적인 눈빛과 우아한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하면서, 의뭉스런 행보를 펼쳐내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주군의 태양’ 출연 배우들의 호연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주군의 태양’에서 김미경, 이종원, 최정우, 박희본, 이재원, 황선희가 보여줄 더욱 존재감 있는 연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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