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은 코끼리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오스트리안타임즈
'생일 맞은 코끼리' 툴루바(Tuluba)의 모습이 화제다.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동물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코끼리 '툴루바'의 3살 생일을 맞아 건초와 파인애플 멜론 바나나 등 과일로 만든 케이크를 선물했다.
툴루바는 'ALLES GUTE(오스트리아어로 행운을 빌다는 뜻)'라고 적인 건초와 과일 케이크 선물 주위를 맴돌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관람객들을 흐뭇하게 했다고 오스트리안타임즈가 보도했다.
지난 2010년 8월6일 112kg으로 태어난 툴루바의 현재 몸무게는 700kg이나 나간다. 올해로 3살을 맞은 툴루바는 쇤브룬 동물원에서 더 이상 막내가 아니다. 작년 가을 태어난 통가에게 막내 자리를 내줬다. 이로써 쇤브룬 동물원에서는 네 번째 아프리카 코끼리가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