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에닝요, K리그 클래식 떠나 중국 장춘행

입력 2013-07-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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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한 에닝요(32)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다.

전북의 미드필더 에닝요가 5년 동안의 한국 생활을 마감하고 중국 프로축구 장춘 야타이로 이적한다. 전북과 계약기간이 6개월 정도 남은 에닝요는 새로운 도전과 함께 선수 생활 막바지를 장춘에서 하기로 결심했고 이적에 합의했다.

에닝요는 2009년 전북에 입단해 K리그 138경기 57골 46도움을 기록했다. 두 번의 K리그 우승과 한 차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에닝요는 K리그 최단기간 60-60을 기록했다.

‘닥공’의 핵심이던 에닝요의 이적으로 전북은 후반기 레이스에 부담이 따를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은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에닝요의 선택을 막을 수 없다는 판단으로 이적에 동의했다.

에닝요는 “전북과 한국의 K리그 팬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우승을 위해 더 뛰고 싶었다”고 전하며 “그러나 시즌 초 부상으로 늦게 합류하며 내 자신을 돌아보니 내가 전북에 만족하며 정체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은 나 자신과 팬들을 기만하는 행동이었다. 팬과 구단과 가족을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지만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다”며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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