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창업레이더] 주부 창업, ‘주부다워야’ 성공한다

입력 2013-07-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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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전문가들은 ‘주부 마인드와 살림솜씨를 살려야 성공한다’는 지침을 예비 주부 창업자들에게 제시한다. 가족들에게 먹일 음식을 만들고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마음가짐’과 ‘솜씨’를 그대로 살리라는 이야기다. 이러한 점을 잘 살린 창업은 고객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성공에 이를 수 밖에 없다.

간단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먹거리는 이러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창업 아이템 중 하나다. ‘수프 앤 베이글’은 베이글과 함께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수프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전문점이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마다 학교와 회사로 바삐 떠나느라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자식들이 안타까운 주부창업자들에게 추천한다.

카페 역시 많은 주부 창업자들의 로망이지만, 실제로는 손이 많이 가는 개인카페와 투자 비용이 막대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우가 많다. 카페 띠아모는 이러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유효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카페 띠아모는 신선한 이탈리아식 젤라또를 만나볼 수 있는 컨셉의 카페이다. 천연재료를 사용한 무방부제-무색소 젤라또를 주력으로 내세우는 만큼, 재료에 깐깐한 주부의 눈으로 손님들이 원하는 안심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 각종 첨가물과 색소, 화학성분 등이 없는 제품을 찾는 것이 모든 제품에서의 트렌드이므로 꾸준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저가형 파스타 전문점들도 눈여겨볼 만 하다. ‘어린 시절 동화 속에서 느낀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 전문점’을 추구하는 ‘까르보네’는 고객뿐 아니라 점주들에게도 부담 없는 전문점으로 꼽힌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크림소스와 토마토 소스, 치즈, 해산물 등 갖가지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온파스타’ 역시 편안한 파스타 전문점을 모토로 5천원대의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파스타 메뉴 이외에도 도리아, 떡볶이, 돈가스 등의 메뉴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학가나 직장인 밀집 지역에 자리잡기 좋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파스타’를 추구하므로 낯선 재료 이름과 복잡한 조리법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덕분에 일반 주부 창업자들에게 잠정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육아경험이 있는 주부라면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키즈카페도 자신있게 운영할 수 있다. 아이들의 니즈와 부모들의 니즈 모두를 정확히 캐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즈노리’는 트램폴린을 사용하는 기존의 방방놀이터와 키즈카페의 장점만 모은 융합 브랜드이다. ‘키즈노리’ 매장은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보호자들의 휴식공간을 분리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구성하고, 꼼꼼한 안전 검증 시스템을 통과한 식자재로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다수 키즈카페보다 운영이 편리하고 인건비 부담이 적어 중소형 규모의 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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