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미국 지표 부진

입력 2013-04-02 0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센트 떨어진 배럴당 97.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제조업 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제조업 지수가 5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4.2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2월에는 54.2였다.

미국의 건설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건설 지출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건설 분야 지출 규모가 8851억 달러(연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1% 증가였다.

건설 지출은 지난 1월 2.1% 감소했다.

엑슨모빌이 미 남부 아칸소주 지역에서 원유 유출 사고 발생으로 일리노이에서 걸프만으로 원유를 운송하는 송유관을 폐쇠한 것도 WTI 가격에 부담이 됐다.

이번 사건으로 원유를 멕시코만으로 보낼 수 없어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진 맥길리안 트래디션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엑슨모빌이 정유소로 원유를 보낼 수 없어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23,000
    • +1.41%
    • 이더리움
    • 4,39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3.36%
    • 리플
    • 2,869
    • +1.49%
    • 솔라나
    • 190,400
    • +2.2%
    • 에이다
    • 577
    • +0.8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80
    • +2.41%
    • 체인링크
    • 19,260
    • +1.58%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