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종일 간병비 한달 평균 210만원

입력 2013-04-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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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겐 부담…간병 서비스 관리는 허술

입원 환자 10명 중 3명은 간병서비스를 이용하고 월평균 210만원의 간병비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병비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와 함께 ‘3대 비급여’로 불린다.

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1년 12월~2012년 2월 280개 의료기관(634개 병동) 입원환자 약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간호서비스 실태를 용역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간병인 근무시간은 ‘24시간 종일’이 80.7%로 가장 많았으며 24시간 근무의 평균 간병비는 6만9999원으로 한 달 동안 이용할 경우 평균 210만원에 달했다.

간병인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는 전체의 36.6%였다. 요양병원 환자는 86.5%가 간병인을 이용했고 △병원(15.5%) △상급종합병원(14.8%) △종합병원(13.8%) 순이었다.

한편 간병 서비스 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기관 10곳 중 6곳 정도(59%)가 ‘간병 교육을 이수한 사람’과 같이 모호한 조건을 간병인의 자격으로 정해놓고 있었다. 요양보호사나 간호조무사 등 공식 자격증을 요구하는 곳은 30%에 못 미쳤다. 의료기관의 17.6%는 간병인 고용시 아무런 자격 제한을 두지 않았다.

간병인을 상대로 정기 교육을 하는 의료기관은 37.4%였으며 아무런 교육을 하지 않는 곳도 19.8%나 됐다.

이번 조사에서 간호사 1명이 실제로 담당하는 환자 수는 30.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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