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 김삼천 전 상청회 회장 이사장으로 선임

입력 2013-03-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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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가 사임한 최필립(85) 전 이사장 후임으로 김삼천(64) 전 상청회 회장을 선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8일 “정수장학회가 27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에 김삼천 전 상청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수장학회의 지도·감독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은 정수장학회가 임원 승인 신청서를 내면 5일 이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와 같은 법적 결격사유가 없으면 교육청은 재단 임원의 취임을 승인한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김 신임 이사장은 영남대 화학공학과와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방림방적의 전무이사를 지냈다.

상청회는 정수장학회 장학생 출신 인사 모임으로 회원수가 3만8천여명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200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6, 27대 상청회 회장을 맡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낸 한국문화재단의 감사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활동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지난해 6월 해산한 한국문화재단이 합병된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의 이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2010년 3월 1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매년 공개하는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현황에 따르면 김 신임이사장은 국회의원 신분이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1년과 2012년 개인후원금 최고한도인 500만원씩을 내는 등 수차례 후원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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