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결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30일 토론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번 토론에선 지난 2차 경선 때 보인 계엄·탄핵을 둘러싼 충돌은 보이지 않았다. 최종 후보 확정을 위한 마지막 토론인 만큼 정책을 검증하는 데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TV조선이 주관한 토론회
국민의힘 김문수·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대해 '국민의힘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승 토론회에서 '이준석이 국민의힘에 플러스다?' 라는 질문에 대해 모두 'O'라고 답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했던 분이고 박근혜 키즈"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정치 인생 30년 만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직후 자신의 대선 캠프가 있는 대하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저는 소시민으로 돌아가 시장통에서, 거리에서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그런 일개 시민으로 남고자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최근 검찰의 기소에 대해 "전격적으로 기소한 것인데 부당하다. 정해진 방향대로 무조건 밀고 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사실관계를 깊이 있게 확인하기 위해 검찰과 협의·조율을 하고 있었는데 전격적으로 기소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검찰이 그
전주지검, 문재인·이상직 불구속 기소尹·文, 중앙지법서 나란히 형사 재판
‘전(前)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건의 1심 재판부가 정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 전 대통령 사건을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에 배당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같은 당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를 향해 “참 못된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김문수 후보와 토론을 하며 한 후보가 김 후보를 ‘전과 6범’이라며 비아냥거리는 모습을 보고, 참 못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24일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충돌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안철수 후보는 24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맞수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24일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충돌했다.
안철수 후보는 24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맞수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건 보수 정치의 뼈아픈 역사다.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과거 실정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국민기대 저버릴 때 ‘공인의 배신’공적가치와 사적배신 섞여선 안돼양대정당 구태 못벗으면 미래없어
정치인과 관련해 언급되는 ‘배신’은 공적 개념이다.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당대표든 공인으로서 응당 해야 할 책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잘못된 행동을 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릴 때 쓸 수 있는 말이다. 사적 배신과는 다르다. 가족, 친구, 친지 등 사인끼리는 서로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공식 절차가 22일 시작됐다.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위원회는 90일 이내 심의 결과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장관은 8월 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고시해야 한다.
올해 최저임금은 1만30원이다. 1988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심리적 마지노선인 1만 원을 넘었다. 인상률
내 인생 최고의 공연!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이 심상찮은 반응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16일과 18~19일, 22일, 24~25일까지 총 엿새에 걸쳐 내한 공연을 펼치는데요. 2017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만큼 팬들의 성원은 뜨겁디뜨겁습니다.
1998년 데뷔 뒤 1억 장 넘는 앨범 판매를 기록한 21세기 가장 성공
사상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 교황이듬해 방한해 세월호 유족 위로선종 전날 부활절 메시지 내
소외되고 고통받는 자들을 위로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 다음날인 21일(현지시간) 선종했다. 2013년 3월 역사상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으로 266대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약 12년 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이날
재계총수들 들러리 세우는 정치권소통 명분삼아 ‘협조’ 요구 일상화대선 계기로 상호존중 자리잡히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청문회는 참으로 볼 만했다. 개별로 등장했어도 경제신문 앞면을 차지했을 만한 재계 총수들이 청문회장에 몰려나와 앉아 있는 광경은 가히 장관이었다. 어쩌다 저 양반들이 저기 나와서 국회의원들의 호통에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손을 올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한국의 정치 상황을 언급했다.
18일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48)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두 번째 내한공연에서 “왜 우리가 올 때마다 한국에 대통령이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2017년 내한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아 두 번째 내한 공연을 펼쳤다. 공교롭게도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미국 사모펀드 메이슨 캐피탈에 약 438억 원을 지급하라는 국제투자분쟁(ISDS) 결과에 불복해 싱가포르 법원에 낸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정부가 항소를 포기했다.
법무부는 18일 “정부 대리 로펌 및 외부 전문가들과 논의한 끝에 정부의 메이슨 ISDS 중재판정 취소 청구를 기각한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정 내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7일 윤 전 대통령의 다음 형사재판에서 법정 내 사진과 영상 촬영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 당시 촬영이 허용됐던 것과 달리 이달 14일 윤 전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에서는 취재가
길고도 초조했던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파면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서 헌정 사상 두 번째 탄핵이다. 이로써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던 탄핵정국이 종지부를 찍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혼란의 수렁에 빠져 있다. 한쪽에서는 승리를 자축하며 환호하고 있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중국의 ‘샤프 파워(Sharp Power)’가 서울대학교까지 침투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실 폐쇄를 촉구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트루스포럼 주관으로 서울대 정문에서 열린 ‘시진핑 자료실 폐쇄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샤프파워는 회유와 협박은 물론 교묘한 여론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망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로는 한계가 있으니 경선 이후 범보수 주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 단일화에 나서 세몰이를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동서화합을 이룰 인물"이라는 호평이 있는 반면 “8년 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등판했던 때와는 다르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당 내부가 들끓고 있
국내 정치 불확실성지수가 12·3 비상계엄 사태 전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이달 13일 기준 2.5(일주일 이동평균)로 집계됐다. 2000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장기평균을 0으로 가정할 때의 상대적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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