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현대차, 트럭 트라고 엑시언트 출시

입력 2013-03-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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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외 판매, 2017년까지 6만대 목표

현대자동차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모터쇼에서 유럽수출형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TRAGO XCIENT)’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트라고 엑시언트는 2006년 트라고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대형트럭이다.

최한영 현대차 상용사업 담당 부회장은 “트라고 엑시언트는 1년에 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고, 향후 최대 2만대까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트라고 엑시언트는 오는 2017년까지 내수와 수출을 더해 총 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유럽을 목표로 유럽 스타일로 개발했으며, 내년 6월 중국 공장에 첫 생산 모델로 생산할 계획이다”며 “유럽 시장에는 유럽 규격에 맞춰 2015년에 선보이며 국내도 6월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부터 프로젝트명 ‘QZ’로 개발에 착수한 트라고 엑시언트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대형 트럭 고객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는 등 3년여의 연구기간 동안 총 2000억원을 투입해 탄생했다.

새로운 차명 엑시언트는 데이터의 가장 큰 단위인 ‘XC’와 효율성을 의미하는 ‘Efficient’가 합쳐진 단어다. 강력한 파워를 가지면서도 효율적인 트럭을 지향하는 ‘트라고 엑시언트’의 의지를 담았다.

트라고 엑시언트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을 일컫는 ‘캡’의 실내 높이를 기존 보다 330mm 늘린 1895mm(하이루프 기준)로 높여 운전자들이 실내에서 머리를 숙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또 간이침대 폭도 기존 650mm에서 800mm로 확보해 대형트럭 운전자의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했다. 트라고 엑시언트의 판매가격은 트랙터 기준으로 1억3700만~1억4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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