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CEO를 양성하고 있는 청년창업아카데미가 주목받고 있다.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아카데미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신청한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를 주 대상으로 한다. 청년전용자금을 신청한 예비창업자는 반드시 청년창업아카데미를 거쳐야 한다. 단, 자금 신청자 중 이미 창업한 자는 입소를 선택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단기간의 집중적인 실무교육과 심층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성과측정을 위해 주·야간 총 5일간(합숙원칙) 39시간(면접심사 별도)을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다.
아카데미 입소자는 사업계획 수립, 세무·회계, 마케팅, 기업설립 등의 실무교육과 그룹 및 개별 컨설팅, 사업계획서 발표 실습 등을 교육 받는다.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총 1억원 한도에서 연 2.7% 무담보 신용으로 융자한다. 지난해에는 아카데미 수료자 712명이 총 417억원의 자금을 융자 받았다.
한편, 청년창업아카데미는 매월 1회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비롯해 광주, 경산, 창원의 3개 지방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