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된 야후 CEO, 일·육아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입력 2012-10-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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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중에도 강행군… 이르면 1∼2주내에 업무 복귀

마리사 마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아들을 출산하며 ‘워킹맘’대열에 합류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야후는 마이어가 출산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마이어의 남편 재커리 보그도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밤 보그 주니어가 태어났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마이어는 지난 7월 구글 사번 20번의 핵심 임원에서 전격적으로 야후 CEO로 선임됐을 때 만삭 상태인 것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마이어는 CEO 제안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한 사안이 임신이었으며 야후 이사회에도 이 사실을 알렸지만 최종적으로 CEO에 선임됐다.

야후는 마이어의 임신 상태를 고려해 뉴욕에서 열 예정이던 이사회 장소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야후 본사로 변경하는 등 배려하기도 했다.

CEO 선임 이후 마이어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출산 5일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야후의 전략을 공개하는 등 CEO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마이어는 지난 7월 CEO에 선임되면서 “리듬을 타야 하는 만큼 출산휴가는 몇 주만 갔다 올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야후는 마켓워치를 통해 “마이어가 휴가 중에도 일을 할 것이며 이르면 1~2주 내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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