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뷰티]가을에는 하루 두 번 예뻐진다

입력 2012-09-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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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리코스,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설화수(왼쪽부터)
폭염으로 사우나에 앉아 있는 듯한 무더위가 지속되더니 가을장마로 더위가 잠잠해지며 본격적인 환절기가 시작됐다. 낮에는 늦여름의 열기로 후덥지근하다가도 저녁이 되면 어깨가 움츠러드는 찬바람에 얇은 카디건을 준비하게 될 정도로 날씨가 달라진다.

급격한 일교차로 하루에도 여름과 겨울을 오가는 피부는 쉽게 자극 받아 민감해지고 붉어지고 낮은 습도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는 마른버짐이 하얗게 일어나기도 한다. 이처럼 물 빠진 스펀지처럼 푸석푸석 거칠어진 피부는 크림을 듬뿍 발라도 흡수가 되지 않고 보기 싫게 들뜬다. 따라서 초가을에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데이케어와 나이트케어처럼 시간 별로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번들거리고 끈적거리는 낮에는 가벼운 데이케어 아이템으로 끈적임 없으면서도 촉촉하게 밤에는 외부 자극으로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좋다. 깨지기 쉬운 유수분 밸런스 조절로 건강하면서도 오랜 시간 촉촉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절기 케어 팁을 알아보자.

◇데이케어는 아기 다루듯 세심하고 촉촉하게=환절기 데이케어의 핵심은 ‘세심하게 촉촉하게’라고 할 수 있다. 아기 피부를 다루듯 조심스럽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스킨케어는 피부 속 가득 에너지를 채워 하루 종일 생기 있는 피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리리코스의 마린 옥시제닉 에센스는 피부 세포 재생력을 강화시키고 맑고 탄력 있는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아모레퍼시픽의 올 데이 밸런싱 케어 세럼은 감초, 녹차세포수를 포함한 10가지 성분이 도시공해,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약해지기 쉬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고 하루 종일 윤기가 도는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나이트 케어는 부드럽게 편안하게=데이케어가 깨질까 부서질까 도자기를 다루듯 조심스러웠다면 나이트 케어는 하루 종일 지친 피부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여자 친구를 달래 듯 부드럽게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풍부한 영양감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덧씌워 밤사이 탈락되기 쉬운 수분을 보호하고 탄력을 부여해 팽팽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제격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유독 가을 피부가 푸석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각질 때문이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각질층이 두꺼워지면 아침‧저녁 크림을 듬뿍 발라도 흡수 되지 않고 피부 겉에서 겉돌아 피부 속은 건조해지고 화장도 각질과 함께 하얗게 뜨게 된다.

하얗게 뜨는 각질로 피부결이 지저분해 보인다면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우고 각질 케어를 시작해보자. 프리메라의 페이셜 마일드 필링은 부드럽고 순한 각질 관리로 피부결과 톤을 개선해주는 각질 제거 아이템. 브로콜리 성분이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을 흡착해 부드럽게 제거하고 바이오 폴리머 필름 성분이 피부를 보호한다.

점점 길어지는 밤 시간, 야식 대신 잠들기 전 수면팩으로 다음 날 피부를 보다 촉촉하고 화사게 관리하는 것은 어떨까. 설화수의 여윤팩은 피부 친화 보습막과 한방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다음날 피부를 더욱 윤기 있게 가꿔주는 오버나이트 팩이다. 당귀, 석류 성분이 밤사이 피부 순환을 촉진해 안색을 밝게 해준다. 호두 추출물이 영양을 공급하고 상백피 추출물이 피부 처짐을 개선해 다음 날 아침 촉촉하고 쫀쫀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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