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박지성(31.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면도를 지하철에서 시킬 수 있다면?
서울 지하철 2호선 한 칸을 박지성의 욕실 컨셉으로 모두 변신한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의 '박지성 그루밍 트레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질레트는 지하철 2호선 중 한 칸 전체를 욕실 타일모양으로 변신하고 선반 위에 그루밍 제품들과 수건들이 쌓여있는 모습을 그대로 연출했다. 벽면에선 마치 박지성이 거울 속에서 면도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키는가 하면, 승객들이 박지성에게 거꾸로 면도를 직접 해주는 것 같은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화제다.
박지성 그루밍 트레인은 지하철 2호선 중 한 량에 마련됐으며, 오는 10월2일까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