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에 나선 자유투어의 청약일정이 다가오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높다.
31일 자유투어에 따르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되는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이 오는 9월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는 오는 9월 10일과 11일이다. 증자규모는 109억원 가량이며 지난 2009년 발행한 3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이 목적이다.
자유투어는 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부채 일부를 상환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자가 완료되면 부채비율이 100% 안팎으로 떨어지고 자본금은 295억원 규모로 늘어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위축됐던 영업 활동이 활성화되고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