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왼쪽)과 미얀마전력1부 유키소 국장이 수력발전소 건설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후 악수하고 있다.
한신공영과 미얀마 정부, 현지 건설회사 메가리소스가 공동 참여하는 이 사업은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북쪽으로 400㎞ 떨어진 깔라이 지역에 95㎿급 발전설비 4기(총 380㎿)를 갖춘 댐 수로식 발전소를 지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8400억원에 달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MOU 체결식에 정부 부처 장차관들이 다수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그동안 중국 건설사들이 독점하던 미얀마 전력·인프라 사업에 최초로 국내 건설사가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